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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13:18-19ㅣ9월 30일

히 13:18-19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 우리가 모든 일에 선하게 행하려 하므로 우리에게 선한 양심이 있는 줄을 확신하노니 내가 더 속히 너희에게 돌아가기 위하여 너희가 기도하기를 더욱 원하노라


모든 일에 선하게 하려는 것은 예수님 은혜 안에서 성령님의 도우심으로만이 가능하다. 이 동력을 성령의 감화라 한다. 주 안에서 행하는 모든 것에 기도가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성령님이 움직여주셔야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모사는 사람이 하더라도 성사는 하나님 소관이다. 기도는 하나님의 개입을 부르는 은총의 수단이다.


리처드 포스터는 모든 상황을 기도로 옮길 것을 권유했다. 하나님께서 나의 상황을 아시는 것과 이 상황 속에 개입하시는 것은 별개다. 아시는 것만으로도 개입하시는 경우가 혹이 있지만, 그것은 내가 어찌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나의 입장에서 주님의 액션을 일으키려면 주를 향한 신뢰와 의존의 마음을 표시해야 한다. 상황을 기도로 잘 옮긴 사례들은 시편에 가득하다. 그들은 탄식으로, 하소연으로, 서술적으로 상황과 소원을 아룄다. 시편은 기도의 교과서다.


주님, 오늘도 기도의 자리에 나아갑니다. 영원의 영역이 갈수록 외면당하는 시대에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하게 하시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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