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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1:17ㅣ6월 5일


애 1:17 시온이 두 손을 폈으나 그를 위로할 자가 없도다 여호와께서 야곱의 사방에 있는 자들에게 명령하여 야곱의 대적들이 되게 하셨으니 예루살렘은 그들 가운데에 있는 불결한 자가 되었도다


사방에 있는 자들이 대적이 된다는 것은 끔찍한 일이다. 그래도 위가 뚫려 있다면 다행이련만 이제 예루살렘은 그마저 막힌 상태다. 선지자를 통한 거듭된 경고와 하소연에도 불구하고 죄에 집착했기 때문이다. 가장 큰 죄는 우상숭배였다. 신앙은 형식화되고, 경전에는 먼지가 쌓였으며, 여호와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몰랐다. 대가치룸은 불가피했다.


랜디 알콘은 ’죄의 본질은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모욕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권위에 대항하는 것’에 있음을 밝힌다. 죄는 욕망에 의해 시작되고 범죄를 통해 나타나지만 근원적으로 공격을 받는 이는 하나님이시다. 다윗이 넘어진 후 ’내가 주께만 범죄‘했다고 탄식한 이유다(시 51:4). 죄인은 죄를 짓는 그 순간부터 하나님과 사이에서 대척점에 선다. 예레미야 시절의 예루살렘은 그런 상태가 가져오는 결과를 뼈저리게 겪는다. 죄를 미워하고 거부함이 은혜인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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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10:7ㅣ4월 26일

왕상 10:7 내가 그 말들을 믿지 아니하였더니 이제 와서 친히 본즉 내게 말한 것은 절반도 못되니 당신의 지혜와 복이 내가 들은 소문보다 더하도다 솔로몬을 향한 스바여왕의 찬사다. 예수님도 솔로몬을 언급하실 때 영광을 말씀하셨다(마 6:29). 에녹이 동행이고, 아브라함이 믿음이며 요셉이 꿈이라면 솔로몬은 영광이다. 그러나 명백히 하나님이 부어주신 영광이

열왕기상 9:11-12ㅣ4월 25일

왕상 9:11-12 갈릴리 땅의 성읍 스무 곳을 히람에게 주었으니 이는 두로 왕 히람이 솔로몬에게 그 온갖 소원대로 백향목과 잣나무와 금을 제공하였음이라 히람이 두로에서 와서 솔로몬이 자기에게 준 성읍들을 보고 눈에 들지 아니하여 성전과 왕국 건축을 도운 히람에게 솔로몬이 준 성읍들은 불모지에 불과했다. 히람은 솔로몬의 온갖 소원을 들어주었지만 솔로몬은

열왕기상 9:3ㅣ4월 24일

왕상 9:3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기도와 네가 내 앞에서 간구한 바를 내가 들었은즉 나는 네가 건축한 이 성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내 이름을 영원히 그 곳에 두며 내 눈길과 내 마음이 항상 거기에 있으리니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나타나셔서 성전이 어떤 곳인지를 알려주신다. 성전은 하나님의 이름을 간직한 곳이다. 이름은 그 이름을 지닌 자를 대신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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