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하 22:22-23 이는 내가 여호와의 도를 지키고 악을 행함으로 내 하나님을 떠나지 아니하였으며 그의 모든 법도를 내 앞에 두고 그의 규례를 버리지 아니하였음이로다
다윗이 종점 부근에서 자신의 삶을 돌이켜 이렇게 정리할 수 있었다는 것은 오점에도 불구하고 늘 최선을 다했다는 걸 의미한다. 실정법 위에 자연법이 있지만, 그 자연법보다 더 높은 법이 하나님의 법이다. 다윗은 그를 ‘여호와의 도’로 표현했다. 그 도, 즉 그 길을 벗어나는 것은 하나님을 떠나는 것이다. 그것은 창조주와 불화한 상태가 된다는 뜻이다.
하나님의 법도를 자기 앞에 두었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의중에 두었다는 것이다. 다음 절에서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 완전하였음을 선언한다. 그 완전은 완벽이기보다 갈망과 최선을 뜻한다. 요한 웨슬레가 ‘기독자의 완전’(christian prefection)을 추구한 것과 동일하다. 그리스도의 은혜를 바탕으로 ‘의도의 순수성과 감정의 순수성‘이 훼손되지 않은 최선의 선택을 유지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나로 규례를 버리지 않게 하셨다. 평생 내 하나님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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