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 22:31-32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탄이 너희를 밀 까부르듯 하려고 요구하였으나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
사탄은 신자를 공격한다. 제자는 더 말할 나위없다. 그 공격은 틈을 파고든다. 주님은 사탄이 ‘요구’했다고 말씀하신다. 무작정 공격이 아니라 근거있는 공격이다. 즉 제자들의 내면에 벌어진 틈을 노리는 것이다. 욕망일 수도 있고, 죄악일 수 있으며, 미성숙한 부분일 수 있다. 어떻든 주님의 길에서 벗어나 있는 부분은 사탄이 요구하는 근거가 된다.
본인이 각성하고 돌이키지 않는 한, 그 부분에 대해선 ‘대가 치룸’을 피할 수 없음을 보여준다. 주님으로서도 중보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말씀을 통해 가르치고 본을 보여주셨음에도 불구하고 따르지 않는 불순종이나 자기중심성은 연단을 통해 정화될 수 밖에 없음을 아시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믿음이 떨어지지 않도록 최후의 보루가 되어주신다.
당시 제자들을 향했던 주님의 중보는 오늘 나에게도 이어지고 있다. 롬 8:34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주님은 나의 최후의 보루가 되신다. 중요한 건 나의 각성이요 회심이다. 지금도 사탄은 나의 틈을 보고 요구하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부단히 매일마다 말씀의 디테일을 붙들며 나를 내려놓고 주의 길을 걸어감이 신상에 좋은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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