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50:1-2 할렐루야 그의 성소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의 권능의 궁창에서 그를 찬양할지어다 그의 능하신 행동을 찬양하며 그의 지극히 위대하심을 따라 찬양할지어다
찬양은 하나님을 인정해드리는 것이며 불평은 사탄을 인정하는 것이다. 그래서 찬양하면 하나님의 눈길을 끌지만 불평하면 사탄이 틈을 노리기 시작한다. 하나님께서 옳고 그름을 판단하시더라도 영의 세계는 어떤 기운이 많이 피어오르는가에 따라 그에 해당하는 조짐들이 채비를 하기 시작한다. 엘리야가 갈멜산에서는 담대히 기도하며 불을 받았지만 낙심과 불평이 흘러 나올 때는 스스로 죽기를 구했다.
우리 마음은 찬양과 불평 사이에서 변화무쌍할 때가 많다. 찬양 쪽에 붙을 때도 있고 불평 쪽에 붙을 때도 있고 어중간한 관망의 상태로 있을 때도 있다. 소망이 가득할 때도 있고 절망감에 헤맬 때도 있다. 시편기자는 심란할 때 성소를 찾거나 우주를 바라보며 여호와를 찬양하라 한다. 성소는 임재의 처소이고 궁창은 우주의 광대함을 가리킨다. 어떻든 마음의 눈을 하나님에게로 돌려야 함을 뜻한다.
구하는 일보다도 찬양하는 일이 더 많아야 한다. 예배에서만 찬양하는 것이 아니라 길을 가면서, 일을 하거나 설거지를 하면서도 찬양함이 필요하다. 공중권세 잡은 세력의 훼방을 받는 것도 사실이다. 환경의 현실적인 압박 때문에 기분이 나지 않을 때도 많다. 그러나 심리적 장애물을 돌파해내며 찬양의 어휘들을 풀어놓으면 상황들이 정리가 됨을 느낄 것이다.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하면 위대하신 하나님께서 눈길을 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