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3:21-22 그 때에 내가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두 왕에게 행하신 모든 일을 네 눈으로 보았거니와 네가 가는 모든 나라에도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행하시리니 너희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친히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라 하였노라
가나안은 이스라엘의 데스티니였다. 하나님의 약속에 바탕한 데스티니는 분명 이루어진다. 시기와 기간의 영역이 있고 풀어나가야 할 일들이 있지만 그 성취는 어느 누구도 막을 수 없다. 그래서 데스티니를 발견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데스티니의 궤도를 탔을 때 나타나는 징후들이 있다. 열매가 있거나 자신감이 생기거나 형통한 흐름같은 것들이다.
물론 땅짚고 헤엄치듯한 것은 아니다. 여호수아군대가 헤스본과 바산에서 목숨을 걸고 전투를 치루었듯 치열한 과정을 거치지만 승리들을 거두는 복을 허락하신다. 그 승리들은 자신감을 가지게 하고 또 다른 도전을 시도하게 하며 그 결과 용량이 확장된다. 은정을 개척하는 과정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런던이나 대조동 등 전임지에서 체험했던 승리들이 있었다.
비교적 늦은 나이에 개척을 결행한 것은 주님의 음성도 있었지만 승리에 대한 기억들도 한 몫했다. 문제는 영성이다. 하나님은 여호수아 같은 영성을 지닌 자에게 성취를 보게 하시기 때문이다. 그 약속이 모든 이스라엘에게 주어졌지만, 그리고 1세대가 가장 근접했지만 정작 맛본 것은 여호수아세대이다. 나는 과연 여호와께서 대신 싸워주실 만한 그릇으로 적합한가. 데스티니의 발견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광야에서 다듬어진 영성이다.
*데스티니를 발견하게 하신 주님, 그를 이룰 수 있는 영성을 갖추게 하시고 그 성취를 위해 친히 역사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