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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8:14

  • Feb 1, 2020
  • 1 min read

요 8:1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나를 위하여 증언하여도 내 증언이 참되니 나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알거니와 너희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알지 못하느니라

무신론적 실존주의자들이 몰랐던 것이 이것이다.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이다. 사실 신실한 그리스도인말고는 이 물음에 대한 진정한 답을 알고 있는 사람은 없다고 봐야 한다. 나의 시작과 끝을 아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만나서 그분에게 듣지 않는 한 어느 누구도 자신의 시작과 끝을 올바로 알 수 없는 것이다. 예수님은 이 전말을 알게 하시기 위해 오신 분이다. 당신은 당신이 어디에서 왔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디로 가는지를 분명히 아셨다.

나는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로 택함을 받았다. 비록 죄가 가득한 세상에서 죄인으로 태어나 죄인으로 살았지만 십자가의 대속의 은혜를 입고는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다. 이렇게 되기까지 하나님은 오랜 시간을 기다리시며 나의 걸음을 간수해오셨다. 중생한 후에도 한동안 나의 유익을 구하는데에 은혜를 소진했다. 연단의 과정을 거치고서야 무엇을 해야 하는지, 무엇을 바라보아야 하는지, 그러다가 어디로 가는지를 분명히 알게 되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육신이 작동하며 내 발목을 잡을 때가 있고, 세상체계는 그럴듯한 치장과 상식적 근거를 들이대며 나의 마음에 입김을 뿜어댄다.그러다보니 코스도 종점도 아는데 중간에 곁길로 빠질 때가 있고 움직일 시점에 머무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앞으로 가야하는데 뒷걸음질 칠 때도 있다.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아는데도 벌어지는 일이다. 그래도 이게 어딘가. 인생 막판에서 여기가 아닌가벼~ 하는거 보다는.. 다시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며 길을 챙긴다. 오직 그 분 언저리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기를 소망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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