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최근 게시물

요한복음 4:28-29

  • Writer: Admin
    Admin
  • Jan 12, 2020
  • 1 min read

요 4:28-29 여자가 물동이를 버려 두고 동네로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이르되 내가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서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 하니

이름도 소개되지 않는 이 여자는 행동으로 자신을 역사에 알린다. 당시 태양이 작렬하여 거동이 힘든 대낮에 물동이를 든다는 것은 사람들 보기를 꺼려했기 때문이고 그것은 이 여자의 복잡한 남성편력에 기인한다. 자신이 사람들의 뒷담화 소재가 되었음을 안 데서 온 수치심과 피해의식이 그녀를 외톨이가 되게 했다. 그런 사람이 동네로 뛰어들고 사람들을 찾아 나선다. 복음의 힘은 사람을 그렇게 변화시킨다.

그녀는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영접했다. 단 한 번의 만남으로 바리새인들도 깨닫지 못했던 비밀을 깨달았다. 종교 수준으로 알고 있었던 영의 세계가 심령 깊은 곳에서 열렸다. 그 세계로 인도하는 길을 발견한 그녀는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그동안 자신을 조롱하고 힐난했던 마을 사람들에게 그 복음을 전하려 하는 것이다. 자신의 인생은 상처투성이였을지라도 동네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고 있던 사람이었다.

예수님과 여인과 동네 사람들.. 그들은 예수님과 나와 이웃을 연상하게 한다. 내 안의 복음은 이렇게 나를 강권하는가. 나를 꺼리는 사람에게조차 열정으로 찾아가 예수님의 그리스도 되심을 전하는가. 물동이조차 버려두고 달려갈 정도로 절박함이 있던가. 이름도 소개되지 않은 그 여자는 오늘 나의 우선순위를 각성시킨다. 복음의 파워를 일깨운다. 다시 주변에 복음이 필요한 사람들을 살펴본다.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그들의 동네에 들어가야겠다.

Recent Posts

See All
새 사람의 길 99ㅣ히 4:16

새 사람의 길-99 히4:16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인생에는 도움이 절실할 때가 많다. 판단, 선택, 돌파, 수행과정 등에서 그렇다. 어리면 어린 대로, 장성하면 장성한 대로 도움이 필요없는 사람은 없다. 신자에게 주어진 복 중 하나는 필요한 때에 필요한 도움을 얻을 수

 
 
 
새 사람의 길 98ㅣ렘 29:13

새 사람의 길-98 렘29:13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이 말씀을 전한 이는 예레미야다. 그는 눈물의 선지자였다. 하나님의 선택을 받았고 음성을 들었으며 하나님의 의중을 대언했다. 그럼에도 그의 눈에선 눈물이 마르지 않았다. 공격을 받았고 박해가 그치지 않았다. 영혼은 임재 안에 머물렀지만 환경은 하나님 부재의 연

 
 
 
새 사람의 길 97ㅣ렘 29:13

새 사람의 길-97 렘29:13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호소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드러난 구절이다. 돌아오라는 호소이자 구애하는 음성이다. ‘온 마음’은 완벽보다도 방향성이다. 내가 너희를 대하는 것처럼 너희도 나에게 집중해달라는 말씀이다. 월터 브루그만은 깨어진 관계를 다시 이어보려는 하나님의 간절함이 담겨 있다

 
 
 

Comments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은혜의정원교회    © GRACE GARDEN CHURCH All Rights Reserved.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중앙로 220 우성미사타워 9층 Tel. 031-796-2026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