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 6:7-8 넷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넷째 생물의 음성을 들으니 말하되 오라 하기로 내가 보매 청황색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의 이름은 사망이니 음부가 그 뒤를 따르더라 그들이 땅 사분의 일의 권세를 얻어 검과 흉년과 사망과 땅의 짐승들로써 죽이더라
계시록 6장은 전천년설에 의하면 7년 대환난의 서막을 묘사한다. 왜 7년 환난인가? 구약 다니엘서 9장에 등장하는 70이레의 예언을 참조할 필요가 있다(한 이레는 7년을 가리킨다).
단 9:25-26 그러므로 너는 깨달아 알지니라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날 때부터 기름 부음을 받은 자 곧 왕이 일어나기까지 일곱 이레와 예순두 이레가 지날 것이요 그 곤란한 동안에 성이 중건되어 광장과 거리가 세워질 것이며 예순두 이레 후에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끊어져 없어질 것이며 장차 한 왕의 백성이 와서 그 성읍과 성소를 무너뜨리려니와 그의 마지막은 홍수에 휩쓸림 같을 것이며 또 끝까지 전쟁이 있으리니 황폐할 것이 작정되었느니라
일곱 이레(49년 간)는 에스라와 느헤미야의 지도 하에 예루살렘이 중건이 시작된 때를 말하고, 예순두 이레(434년 간)는 예루살렘 성벽을 쌓기 시작하면서부터 십자가 사건에 이르기까지이다. 마지막 한 이레는 교회시대가 끝나면서 닥쳐오는 대환난의 시대를 예고하는 것으로 보는 것이다. 본문의 청황색 말은 세계적으로 약 1/4에 해당하는 생물들이 죽는 재앙이 닥칠 것을 암시한다.
대환난은 그간 땅에 쌓인 죄업들이 대가를 치루는 심판의 때다. 죄는 하나님의 법에 대한 불순종이다. 계시록은 하나님께서 죄를 그냥 지나치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죄를 짓지 말아야 한다. 지은 죄가 있다면 즉각 애통함으로 회개하여야 한다. 묵묵히 하나님의 법을 지키는 순종의 길을 가야 한다. 그러다보면 그 길 끝에서 장차 재림하실 주님을 만나게 될 것이고 영원한 새 땅에서 살게 될 것이다.
*마지막 한 이레의 예고를 보면서 죄와 심판의 엄중함을 깨닫습니다. 정결한 마음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