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4:3-4


막 14:3-4 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려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어떤 사람들이 화를 내어 서로 말하되 어찌하여 이 향유를 허비하는가

한 여자가 고가의 나드향품을 예수님의 머리 위에 부었다. 사랑과 존경의 표시였다. 가장 소중하게 간직했던 향유를 한꺼번에 주님에게 부어드린 것이다. 이를 놓고 관점이 엇갈렸다. 어떤 사람들은 차라리 구제하는 것이 좋지않았겠는가 하며 책망했다. 주님은 당신에게 좋은 일을 했노라고 칭찬하셨다. 구제의 논리는 합리적이고 이성적이었다. 상식적으로 일리있는 판단으로 보였다. 그러나 주님은 영성적 관점에서 보셨다. 당신을 향한 사랑의 마음을 보신 것이다.

주님을 향한 사랑이 담겨 있다면 누가 무어라 해도 해야 할 일이다. 행위나 공로가 아닌 사랑으로 행하거나 드리는 것이라면 주님은 기뻐하신다. 순전한 나드는 값진 것을 상징한다. 일반인들은 보배처럼 간직하거나 돈되는 일에나 투자할, 그래서 쉽게 내놓지 않을 소유를 의미한다고 보면 된다. 사랑에는 희생이 따른다. 주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당신의 목숨을 내놓으셨다. 순전한 나드 조차도 주님 사랑의 깊이는 따르지 못하지만 이 여인은 마음과 뜻과 힘을 다했다.

이 사건은 주님이 무엇을 가장 귀히 여기시는지를 보여준다. 가난한 자의 구제 역시 필요한 일이지만 유일무이한 주님의 장례를 준비하는 일은 시의적절했고 주님은 위로를 얻으셨다. 주님은 우리가 드리는 사랑을 갈망하신다. 사랑은 초합리적이고 초이성적인 것이다. 사랑은 과감하게 하고 거침없게 한다. 누가 뭐라든 사랑하는 주님에게 마음과 함께 마음의 표시를 드리면 되는 것이다.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도 함께 기억될 것이다. 여인은 주님을 어떻게 사랑하는지를 보여주었다.

그 여인은 주님 사랑과 하나님의 타이밍을 절묘하게 맞췄다. 상식의 수준을 넘어서 주님께 열납되었다. 나의 충성도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다.

*말씀기도

주를 향한 깊은 사랑을 부어주시고 그 사랑으로 섬기며 주를 모시게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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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Josh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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