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사람의 길 51ㅣ시 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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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ct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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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사람의 길-51
시55:22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
여성심리학자 카렌 호나이는 사람이 느끼는 불안이 꼭 짐 때문만이 아니라는 사실을 간파했다. 이른바 ‘기본불안론‘(Basic Anxiety)이다. 짐승과 달리 철저한 무력상태를 지나야 하는 유아기로부터 비롯되는 감정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은 짐만이 아니라 자신까지도 의탁해야 하는 상황에 자주 처한다. 하나님께서 짐만 맡는데서 그치지 않으시고 짐 진 나까지도 붙드시는 이유다.
요동함을 허락지 않으신다는 하반절의 바울식 버전이 빌립보서에 나온다.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으로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신다는 구절이다(빌 4:7). 짐을 맡기는 기도를 했음에도 불안하다면 나의 속사람도 함께 맡겨야 한다. 연약함을 토설하는 것도 효과적이지만 하나님의 신실함에 붙들리기까지 말씀을 붙드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
적용 : 하나님은 나와 나의 짐 모두를 맡으신다.
선언 : 그리스도 안에서 나는 모든 지각에 뛰어난 평강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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