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24:1-2ㅣ5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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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24:1-2 발람이 자기가 이스라엘을 축복하는 것을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심을 보고 전과 같이 점술을 쓰지 아니하고 그의 낯을 광야로 향하여 눈을 들어 이스라엘이 그 지파대로 천막 친 것을 보는데 그 때에 하나님의 영이 그 위에 임하신지라
발락이 세번째 제사를 요구하고 발람이 이에 응할 때 하나님의 영이 발람에게 임한다. 두번째 제사까지는 접신 기술을 통해 상황을 보려했던 발람이었다. 하나님은 그 틀을 깨시면서 저주가 아닌 축복을 선포하게 하셨다. 여전히 두 마음이었지만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 전하는 일을 한 것이다. 아마도 나귀사건이 아니었다면 이마저도 불가능했을 것이다.
세번째 제사에서는 발람이 주술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따르는 마음을 가진다. 그러자 하나님의 영이 그 위에 임한다. 이방주술사이지만 잠시동안 하나님의 영을 내리셔서 하나님의 뜻을 확정적으로 전하게 하시기 위함이다. 인간의 계책을 뒤집고 한시적인 메신저로 사용하기 위해 허락하신 은혜였고,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 모두를 주관하시는 궁극적 통치자가 누구인지를 증명하는 징표였다. 자기를 내려놓으니 하늘이 열렸다. 오늘도 통하는 원리다.
주님, 오늘도 나의 아집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따라 나아갑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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