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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11

  • Jan 13, 2021
  • 1 min read

마 2:11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동방의 현자들이 먼 길을 행한 끝에 드디어 예수님을 경배하게 된다. 예수께서 구원자임을 믿고 예배한 최초의 이방인들인 셈인데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린다. 전승에 의하면 멜키오가 황금을, 카스퍼가 유향을, 발다사르가 몰약을 드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드린 예배는 목자들의 방문과는 무게가 다르다. 이들은 하늘의 징조를 예의주시하며 메시야의 도래를 대망했던 사람들이다. 어떻게 멀리 떨어져 사는 이방인들이 그런 소망을 가지게 되었을까.


민 24:17에는 장차 ‘야곱에게서 나올 한 별’이 언급된다. 메소포타미아 출신의 술사 발람이 받았던 이 계시가 동방의 현자 그룹에 전해졌을 것이다. 그리고 그네들만의 천문술에 의해 별의 징조를 발견하고 따라나선 것이다. 그러나 그 근원은 말씀이었다. 도중에 별이 사라져 왕궁을 방문하였을 때에도 출생지를 알게 한 것은 예언서, 즉 말씀이었다. 결국 말씀이 예수님을 만나게 한 것이다. 하나님에게 속한 것은 말씀으로 계시되고 말씀으로 확인된다. 말씀을 가까이 해야 하는 이유다.


말씀을 찾아도 박사들이 말씀을 찾은 동기와 헤롯의 동기에는 질적인 격차가 크다. 박사들은 예배하기 위함이었지만 헤롯은 권력유지라는 계산속이었다. 말씀을 찾는 동기가 이렇게 다를 수 있다. 박사들의 데스티니는 예배였다. 거기에서 더 바라는 게 없었다. 시므온은 성전에서 아기 예수를 보는 게 데스티니였다. 딱 한 번 뵈려고 그들은 평생을 걸었다. 박사들이

이렇게 이야기하는 거 같다. 당신의 예배는 괜찮은거냐고.. 당신은 좋은 예배자가 맞냐고.. 여전히 벗어버려야 할 남은 거짓자아의 껍데기가 보인다. 또 벗겨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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