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 17:30-31 알지 못하던 시대에는 하나님이 간과하셨거니와 이제는 어디든지 사람에게 다 명하사 회개하라 하셨으니 이는 정하신 사람으로 하여금 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을 작정하시고 이에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 믿을 만한 증거를 주셨음이니라 하니라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나라, 철학과 수학과 사상을 집대성한 나라 한복판에서 바울은 하나님의 심판과 예수님의 부활과 회개의 메시지를 전한다. 결국 복음이 가장 중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수사학을 공부했던 바울 입장에서 그들이 섬겼던 ‘알지 못하는 신’을 창조주와 연결시켜 논리적 접근을 시도했지만 본질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었다.
모든 영혼은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이 절대 필요하다. 여의도시절 대학교수선교회에서 교수님을 대상으로 성경공부를 인도한 적이 있다. 그 분들이 갈망한 것은 학문적 식견이 아니라 은혜였고 성령의 역사하심이었다. 가장 중요한 핵심가치에 대한 신앙적 인식이 분명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은 어김없이 다가 올 것이다. 금생은 종말 너머의 내세를 준비하는 기간이다. 세계관과 시간관이 복음으로 세례를 받고 소망으로 인침을 받아야 한다.
주님, 가장 중요한 것을 올바로 분별하게 하사 일상에서도 복음의 핵심을 놓치지 않고 소망 가운데 살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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