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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6:6-7ㅣ4월 3일

마 26:6-7 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 계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귀한 향유 한 옥합을 가지고 나아와서 식사하시는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한 여인이 노동자의 일년치 품삯에 해당하는 향유를 예수님께 붓자 논란이 일어난다. 특히 성경은 제자들이 분개했다고 전한다. 제자들의 내면에 있던 숨겨져 있던 세속적 가치관이 노출된 것이다. 상식적 관점에서는 가질만한 반응이었다. 더 가치있는 일에 써야했던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었다. 이제 ‘주님과의 관계’가 지니는 가치가 전면에 떠오른다.


다윗은 주의 인자가 생명보다 낫다고 고백했다(시 63:3). 신약적으로 표현하면 예수님을 통해 받은 영생의 소중함을 깨달은데서 온 고백이라 할 수 있다. 영성적 관점에서는 향유 한 옥합이 아니라 백개의 옥합이라도 아깝지 않아야 한다는 뜻이다. 미르바 던은 주님을 섬기는 것을 두고 세상은 낭비라 하지만 실없는 낭비가 아니라 ‘거룩한 낭비’(royal wasting)라 표현했다. 그리고 주님은 그 여인의 섬김을 지지하셨다. 가치관의 싸움은 평생을 두고 벌어지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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