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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 6:1~2

에 6:1-2 그 날 밤에 왕이 잠이 오지 아니하므로 명령하여 역대 일기를 가져다가 자기 앞에서 읽히더니 그 속에 기록하기를 문을 지키던 왕의 두 내시 빅다나와 데레스가 아하수에로 왕을 암살하려는 음모를 모르드개가 고발하였다 하였는지라


에스더와 수산성 유다인들의 금식기도가 열어놓은 하늘 문은 다양한 보따리를 펼친다. 하나님은 계속해서 아하수에로의 마음을 다루신다. 갑자기 잠이 안 오고, 그러더니 왕실일기를 읽을 마음이 생기고, 그런 과정에서 암살의 위협에서 자신을 지켜 준 모르드개의 행적을 알게 된다. 에스더가 모르드개의 일을 고하기 전에 그를 먼저 알게 된다.


진지한 기도가 우연을 자주 부른다는 속설이 있다. 사실상 하나님의 개입인데, 그를 우회적으로 표현한 말이다. 금식기도는 그런 우연의 깊이와 넓이를 확장시킨다. 갑자기 모든 것이 연결이 되고, 사람의 마음이 열리거나 환경이 도운다. 작정하고 기도하고 금식하며 기도하면 ‘우연히 성과를 얻는’ 세렌디피티(serendipity)의 법칙이 가동되고, 죄와 허물이 어른 거리는 곳에는 ‘우연히 뭐가 잘 안돌아가는’ 머피(murphy)의 법칙이 드세지는 거 같다.


2차대전 때 그 유명한 덩커르크 철수작전 때에도 합심기도의 위력이 증명됐다. 전 영국민이 같은 제목을 놓고 합심하여 기도하니 날씨가 나빠져서 독일 비행기가 뜨지 못하고 탱크가 전진할 수 없게 되어 33만 여명의 연합군이 최소의 희생으로 포위지역을 탈출할 수 있었다. 기도하라신 분이 하나님이시다.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반응하신다. 문제가 많은 곳이 세상이요 인생이지만 주님은 이미 훌륭한 대책을 세워주셨다. 기도의 자리를 찾는 마음이 복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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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2:6-7 대저 여호와는 지혜를 주시며 지식과 명철을 그 입에서 내심이며 그는 정직한 자를 위하여 완전한 지혜를 예비하시며 행실이 온전한 자에게 방패가 되시나니 하나님은 아가페를 본질로 삼으시며 지혜로 만유를 다스리신다. 만물은 하나님의 지혜로 가득한 통치 원리를 따라 만들어졌고 그 원리를 따라 운행한다. 피조된 인생 역시 그 경륜과 통치의 원리를 따

잠 1:23 나의 책망을 듣고 돌이키라 보라 내가 나의 영을 너희에게 부어 주며 내 말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저자는 지혜를 의인화한다. 지혜의 근원이 인격적인 하나님의 배려에서 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의식의 영역에서 일어나서 그렇지 기실 하나님께서 알게 하시고 보게하시고 느끼게 하시는 데서 오는 은총이다. 본문에서 ‘나의 영을 부어준다’는 의미다. 솔로몬은

히 13:18-19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 우리가 모든 일에 선하게 행하려 하므로 우리에게 선한 양심이 있는 줄을 확신하노니 내가 더 속히 너희에게 돌아가기 위하여 너희가 기도하기를 더욱 원하노라 모든 일에 선하게 하려는 것은 예수님 은혜 안에서 성령님의 도우심으로만이 가능하다. 이 동력을 성령의 감화라 한다. 주 안에서 행하는 모든 것에 기도가 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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