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최근 게시물

누가복음 7:37-38

Jan 26, 2022
1 min read

눅 7:37-38 그 동네에 죄를 지은 한 여자가 있어 예수께서 바리새인의 집에 앉아 계심을 알고 향유 담은 옥합을 가지고 와서 예수의 뒤로 그 발 곁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 자기 머리털로 닦고 그 발에 입맞추고 향유를 부으니



예수님을 대하는 태도의 차이가 역력히 드러나는 본문이다. ‘죄를 지은 한 여자’와 ‘바리새인’의 모습이다. 그 여자는 울며 자신의 머리털로 예수님의 발을 닦는다. 예수께서 죄의 빚을 청산해주셨음을 알았기 때문이다. 신학자들은 이 여인이 앞서 복음을 들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여인의 애통함에 비해 바리새인에게선 자신감이 엿보인다. 느긋하다.


이는 십자가를 대하는 현대인들의 태도와 유사하다. 십자가 앞에서 눈물 짓는 이가 있는가하면 십자가 앞에서 느긋한 사람들도 있다. 죄의 빚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사람이 있는가하면 실감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모든 신자는 이 여인과 바리새인 시몬 사이 그 어디쯤 자리한다. 나는 어떨까. 나는 여자 쪽인가 시몬 쪽인가. 아니면 오락가락인가.


빚을 탕감받았다고 여기는 자는 옥합을 깨어 향유를 붓는다. 단지 지식에서 끝나지 않는다. 애통함과 감사한 마음이 있고 그에 따른 예배와 섬김이 있다. 물론 종교성에 바탕한 예배도 있다. 바리새인들이 그랬다. 그래서 애통함으로 긍휼을 바라며 드리는 예배가 진정일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오늘의 현장은 예배의 현장을 대변한다. 눈물이 은혜다.



Recent Posts

See All
매일 묵상ㅣ시편 90:4

[시90:4] 주의 목전에는 천 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 밤의 한 순간 같을 뿐임이니이다 하나님의 시제와 사람의 시제는 당연히 차원다르다. 세상의 천년이 주에게는 밤의 한 순간이다. 특히 영원의 관점에선 인간의 역사 전체라해도 하나님에겐 한 순간에 불과하다. 그래서 우리는 재림이 언제인가 설왕설래하지만, 성경은 그저 ‘곧’ 이라고 한다. 주님에게 ‘곧‘이

 
 
 
매일 묵상ㅣ시편 89:26

[시89:26] 그가 내게 부르기를 주는 나의 아버지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구원의 바위시라 하리로다 하나님을 향한 다윗의 고백이다. 하나님과 합한 마음을 지녔던 그였다. 하나님을 예배하고, 언약을 지키며, 늘 하나님 편에 서려했던 사람이다. 완벽이 아니라 지향의 마음을 놓지 않은 것이다.사울과 금방 비교되는 부분이다. 그의 후손이 다윗의 길을 떠났을

 
 
 
매일 묵상ㅣ시편 88:12-13

[시88:12-13] 흑암 중에서 주의 기적과 잊음의 땅에서 주의 공의를 알 수 있으리이까 여호와여 오직 내가 주께 부르짖었사오니 아침에 나의 기도가 주의 앞에 이르리이다 88편은 전체적으로 어둡다. 흑암과 잊음이 있는 반면, 소망은 희미하게라도 언급되지 않는다. 그럴 때는 토설하는 것이 상책이다. 이른바 감정의 기도다. 있는 그대로, 가진 그대로를 토로하

 
 
 

Comments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은혜의정원교회    © GRACE GARDEN CHURCH All Rights Reserved.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중앙로 220 우성미사타워 9층 Tel. 031-796-2026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