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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7:32

  • Writer: Admin
    Admin
  • Mar 31, 2021
  • 1 min read

마 27:32 나가다가 시몬이란 구레네 사람을 만나매 그에게 예수의 십자가를 억지로 지워 가게 하였더라


십자가형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죄수는 자기 십자가를 걸머지고 형장으로 갔다. 채찍형 과정에서 지친 죄수가 그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여 지체될 때 로마 군병은 주변에 있는 누군가를 지목하여 대신 걸머지게 했다. 그 때 걸려든 사람이 구레네에서 유월절 절기를 치루러 온 시몬이었다. 구레네는 아프리카 북부 지중해에 위치한 곳이다.


시몬은 재수없이 잘못 걸렸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자신의 일정은 망가졌고 원치않는 일을 해야 했는데 심지어 창피스런 일이었다. 그러나 그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예수님의 위대한 구속 사역을 돕고 있었다. 그는 이제 천상과 천하에서 ‘예수님의 십자가를 직접 진 자’로 불림을 받는다. 그에겐 루포라는 아들이 있었는데 로마서에서 바울은 루포의 어머니를 자신의 어머니라 하며 경의를 표한다. 롬 16:13 주 안에서 택하심을 입은 루포와 그 어머니에게 문안하라 그 어머니는 곧 내 어머니라


시몬의 가정은 교회에서 핵심적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시몬의 변화와 그로 인한 가정의 복음화, 그 가족들의 헌신이 얼마나 깊었는가를 짐작케 한다. 그들은 여전히 예수님의 십자가를 걸머지고 있었는데 억지로가 아니라 기쁨으로, 깨달음으로 자원해서 걸머지고 있었다. 나는 소명의 십자가를 어떤 마음으로 걸머지고 있는가를 돌아본다. 루포를 생각하면 그 십자가의 은혜의 그늘은 다음 세대까지 연결된다. 어깨가 묵직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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