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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50:5

렘 50:5 그들이 그 얼굴을 시온으로 향하여 그 길을 물으며 말하기를 너희는 오라 잊을 수 없는 영원한 언약으로 여호와와 연합하라 하리라

바벨론 패망에 대한 예고 중 이스라엘의 회복에 관한 예언이다. 바벨론은 사라지지지만 이스라엘은 시온으로 다시 돌아 올 것이다. 전혀 상상하기 힘든 일이었다. 나라나 문명의 쇠약과 멸망은 당연지사이다. 그런데 망한 나라가 다시 일어난다는 것은 쉽지않다. 그런데 이스라엘에게 그런 일이 일어난다.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때가 그랬고 근 이천 년간의 방랑을 끝내고 1948년 이스라엘을 건국할 때가 그랬다.

회복의 초점은 언약의 회복에 있었다. 언약은 어기면 대가를 피할 수 없다. 그러나 어떤 상태에 처해도 회개라는 조건을 구비하면 회복의 기운이 발동되는 은혜가 있다. 그러면 어느 나라이든, 어떤 실권자가 됐든 움직여서 다시 하나님과 연합하는 길을 만들어 나가신다. 수치와 패망으로 사라진 나라를 다시 회복시키시듯 하나님은 언약을 향한 영혼을 다시 회복시키신다.

언약의 핵심은 여호와와의 연합이다. 신약적으로 표현하면 그리스도와의 연합이다. 지금 서 있는 자리에서 한 걸음이라도 언약을 지키는 쪽으로 움직이면 움직이는 그 이상의 회복을 주신다. 현실적으로는 망가지기 전 수준의 회복이지만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원래 의도의 회복이다. 말세로 치달을 수록 세상 기운이 거세서 언약에 둔감해질 수 있다. 끝까지 언약을 품고 언약을 사는 영혼은 간수하신다. 회개함으로 다시 언약으로 돌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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