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44:2-4 너를 만들고 너를 모태에서부터 지어 낸 너를 도와 줄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나의 종 야곱, 내가 택한 여수룬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목마른 자에게 물을 주며 마른 땅에 시내가 흐르게 하며 나의 영을 네 자손에게, 나의 복을 네 후손에게 부어 주리니 그들이 풀 가운데에서 솟아나기를 시냇가의 버들 같이 할 것이라
나는 만세 전에 예정된 존재다. 지금은 부끄럽고 추하지만 애벌레같은 이 인생기를 지나면 끝도 없는 영광의 때에 나는 여수룬으로 주님의 기쁨이 되어 영생을 누릴 것이다. 나의 정체성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여수룬이다. 나는 그 기준으로 나의 지금을 다루어 나간다. 실패할 때도 있지만 다시 그 기준으로 복원시키려고 애쓴다.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은 나를 도우신다. 모태에서 지어낸 책임을 지시는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은 당신의 영을 내게 부으신다. 하나님의 영이, 그 본체가 하나님이신 거룩하고 신성하신 영이 내게 임하셨다. 그 복된 영으로 인해 나는 시냇가의 버들처럼 솟아날 것이다. 나에게 이렇게 기댈 언덕이 있고, 마르지 않는 삶의 동력이 거룩한 영으로부터 공급된다는 것이 얼마나 힘이 되는가. 생각은 약간의 각도라도 차이를 둘 때 그 각도가 갈수록 넓게 벌어지면서 현실을 크게 차이나게 한다. 내게 부어진 하나님의 영, 하나님의 복에 늘 마음을 두어야 하는 이유이다. 나는 여수룬이고, 솟아난 시냇가의 버들이다.
*은정 가족들에게
하나님을 여호와로 부름이 은혜요 축복입니다. 나를 위한 분이요 나와 함께 하시는 분이며 나를 건지시는 분으로 오셨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그 분 때문에 우리 각자가 여수룬이 되고 시냇가의 버들같이 되어 바르면서도 넉넉한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은 그렇게 인도해가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와 배려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