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큐티 02.27ㅣ시 80:1,3


시 80:1,3 요셉을 양 떼 같이 인도하시는 이스라엘의 목자여 귀를 기울이소서 그룹 사이에 좌정하신 이여 빛을 비추소서 / 하나님이여 우리를 돌이키시고 주의 얼굴빛을 비추사 우리가 구원을 얻게 하소서

그룹 사이에 좌정하신 이는 여호와 하나님이시다. 그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를 양떼 같이 인도하시는 것이다. 그런데 시인은 주의 얼굴빛을 구한다. 주의 얼굴은 주님의 현존이다. 지식이나 의식이 아니라 인격이다. 지식이나 관념은 세파를 이기지 못한다. 풍랑이 일면 여지없이 흔들린다. 오히려 시험의 폭은 크다. 아는 것이 있음에도 흔들리니 신앙이 이것밖에 안되나 하면서 회의가 깊어지는 것이다. 지식이나 형식은 신앙이 아니다. 신앙으로 가는 길이자 신앙이 지닌 여러 요소 중 한 요소에 불과하다. 우리는 성격지식이 나를 지켜주거나 예배의식이 나를 지켜줄 것을 기대한다. 그럴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그 지식과 의식을 통해 주님을 인격으로 만나 동행하게 될 때 가능하다.

시인의 간구는 적확하다. 돈이나 영달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주의 얼굴빛을 구한다. 제대로 정학하게 필요한 것을 구하고 있는 것이다. 장막기도를 드리면서 주의 얼굴빛을 구하고 있다. 그룹 사이에 좌정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현존을 간청하고 있다. 그게 아니면 신앙의 길은 하나님을 알아도 고생살이를 크게 못면하고 사명의 길은 더더욱 어렵다. 어려울 때 일수록 가장 필요한 것이 주의 얼굴빛이다. 바울은 유라굴로 광풍으로 죽을 지경에서 하나님의 사자를 만나며 넉넉해진다.

행 27:23-25 내가 속한 바 곧 내가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어제 밤에 내 곁에 서서 말하되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광풍은 여전했지만 더 이상 두려움을 느끼지 않았다. 하나님을 인격으로 느끼는 것은 커다란 은총이다. 그 현존을 위해 수도사들은 일생을 건다. 그렇게까지는 안하더라도 수시로 주님을 의식하려 애쓰고 존중하려 애쓰는 노력은 필요하다. 우리를 건지실 이가 오직 그 분 뿐이기 때문이다.

*은정 가족들에게

환경의 풍랑이 있어도 마음의 풍랑이 없으면 고난 중에도 평안해집니다. 마음의 풍랑이 없어지려면 주의 얼굴빛을 받아야 합니다. 주의 얼굴빛이 비추어지면 구원이 임합니다. 지식이나 의식이 아니라 주님과의 인격적 연합을 구해야 합니다. 그게 지속적으로 되기만 하면 사실 다 된 것입니다.

#정재우Josh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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