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매일 큐티 12.21 ㅣ시편 70:1-3

  • 정재우
  • Dec 20, 2017
  • 1 min read

시 70:1-3 하나님이여 나를 건지소서 여호와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 나의 영혼을 찾는 자들이 수치와 무안을 당하게 하시며 나의 상함을 기뻐하는 자들이 뒤로 물러가 수모를 당하게 하소서. 아하, 아하 하는 자들이 자기 수치로 말미암아 뒤로 물러가게 하소서

속히! 도와달라고 하라시는 것이다. 사실 한국기독교인들은 말안해도 알아서 잘하는 기도이다. 그래도 난 은혜가 된다. 성경에 실어주신 표현아닌가. 하나님이여 속히 은혜의정원교회를 도우소서. 속히 도우소서. 시인은 또한 대적들이 수모당하기를 탄원한다. 품은 감정을 그대로 털어놓는 것이다. 하나님에게만이다. 그 사람이.. 아니 그 놈이었지.. 내 눈에 피눈물나게 했습니다. 그 놈 눈에도 피눈물나게 해주세요.. 이런 식인건데, 이렇게라도 쓴뿌리 품지말고 털어내라시는 것이다.

토설 얘기가 나온지 얼마 안되었는데도 또 비슷한 얘기가 나오는 이유가 있다. 그만큼 우리 안에 쓴뿌리가 많기 때문이다. 어느 누가 이 말을 부인할까. 그 가운데는 어렸을 때 생긴 것도 있고 먹고살기 위해 자존심 내놓으면서 그 빈자리를 비집고 들어와 차고 앉은 것도 있다. 모두 뽑아내야 하는 것들이다. 그러지 않으면 그 쓴뿌리가 뿜어내는 쓴물 때문에 인생이 편치않게 되기 때문이다. 은밀하게 품었던 마음, 가졌던 생각들 모두를 하나님에게는 솔직히 드러내는 것이다. 이렇게 드러내는 것을 ‘빛 가운데 행한다’고 하는 것이다. 감추지 않는 것이다.

시편은 치열한 내적치유의 현장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치유자요 상담자는 기묘이지 모사이신 주님이시다. 주치의가 나를 떠나지 않고 항상 대기하며 필요에 따라 진단하며 처방을 내려주는 것과 같은 은혜를 입고 있는 것이다. 환부를 드러내어야 치유가 가능하듯 마음의 그늘진 부분을 내어놓아야 한다.

*은정 가족들에게

하나님에게 털어놓지 않은 것은 부작용을 가져옵니다. 하나님에게만 털어놓아야 할 것을 엉뚱하게 털어놓는 것도 역시 부작용을 가져옵니다. 그러나 하나님에게 털어놓은 것은 부작용이 없습니다. 오히려 치유가 있고 회복이 있습니다. 다윗은 대단히 효과적인 심리치유과정을 밟아가고 있습니다. 다윗처럼 하나님에게 털어놓으세요.

Recent Posts

See All
민수기 25:12-13ㅣ5월 19일

민 25:12-13 그러므로 말하라 내가 그에게 내 평화의 언약을 주리니 그와 그의 후손에게 영원한 제사장 직분의 언약이라 그가 그의 하나님을 위하여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속죄하였음이니라 싯딤에서 모압 여인들의 꾐에 빠져 우상 의식에 빠져든...

 
 
 
민수기 24:1-2ㅣ5월 17일

민 24:1-2 발람이 자기가 이스라엘을 축복하는 것을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심을 보고 전과 같이 점술을 쓰지 아니하고 그의 낯을 광야로 향하여 눈을 들어 이스라엘이 그 지파대로 천막 친 것을 보는데 그 때에 하나님의 영이 그 위에 임하신지라...

 
 
 
민수기 23:18,23ㅣ5월 16일

민 23:18 발람이 예언하여 이르기를 발락이여 일어나 들을지어다 십볼의 아들이여 내게 자세히 들으라 민 23:23 야곱을 해할 점술이 없고 이스라엘을 해할 복술이 없도다 이 때에 야곱과 이스라엘에 대하여 논할진대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이 어찌...

 
 
 

Comments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은혜의정원교회    © GRACE GARDEN CHURCH All Rights Reserved.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중앙로 220 우성미사타워 9층 Tel. 031-796-2026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