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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큐티 12.07ㅣ시편 62:8-9

  • 정재우
  • Dec 7, 2017
  • 1 min read

 

시 62:8-9 백성들아 시시로 그를 의지하고 그의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아, 슬프도다 사람은 입김이며 인생도 속임수이니 저울에 달면 그들은 입김보다 가벼우리로다

주님은 우리의 상담가이시다. 이사야는 그 분을 기묘로 묘사하는데 영어로는 wonderful counselor, 최고의 상담가를 의미한다. 상담의 기본은 마음을 토하는데 있다. 토하면 받아주시고 만져주신다. 성령께서 역사하시기에 가능한 일이다. 주변에 전문가를 자처하는 상담가들이 많이 있지만 어디 주님께 비교할 수 있으랴. 그러나 주님 앞에 토할 줄을 모르거나 토하기 꺼려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는 사람상담가들도 필요한 존재다. 그들 역시 내담자가 마음을 토하지않으면 뭘 할 수 없는 사람들이다.

토하지않으면 독소가 남게 된다. 몸에서 독소가 배설되지 않는다면 몸이 망가지는 것은 시간문제다. 마음에서 배설되지않은 독소 역시 인생과 관계를 망가뜨린다. 과도하게 부풀려진 풍선이 어디로 날아갈지 모르는 것처럼 심사는 편치않게 돌아가게 된다. 온갖 종류의 정서적 장애는 토설이 안된 까닭에 발생한다. 주님에게든, 전문가에게든, 친구에게든 토설이 어느 정도 이루어질 수 있는 채널이 개설된다면 정신신경과 접수대는 훨씬 더 한산해질 것이다.

사람은 의지할 존재가 되지 못한다. 주님은 사람을 입김보다 더 가벼운 존재로 보시는 것 같다. 사람 사이에 사람이 의지할 대상이 되는 때가 있는 것은 엄연한 현실이다. 그러나 그 때에조차도 사람의 겉과 속은 다를 수 있고, 길게 갈 때에는 기대했던 바와 달라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사람은 기도해야 할 존재이지 기대해야 할 존재가 아닌 것이다. 눈에 보여서 때로 하나님보다 더 기대게 만드는 사람의 가벼움 때문에 슬픈게 인생이다.

*은정 가족들에게

하나님은 피난처이십니다. 궁극적 피난처이십니다. 하나님께 나아가 진지하게 토설하면 토설한만큼의 독소가 빠져나갑니다. 이는 영적인 법칙입니다. 있는 그대로, 가진 그대로 빛 가운데 마음 구석구석을 드러내셔야 합니다. 자유와 평안이 자리잡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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