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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9:8-9(2017년 8월 28일)


 

사 9:8-9 주께서 야곱에게 말씀을 보내시며 그것을 이스라엘에게 임하게 하셨은즉모든 백성 곧 에브라임과 사마리아 주민이 알 것이어늘 그들이 교만하고 완악한 마음으로 말하기를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북이스라엘은 그 말씀을 흘려보낸다. 말씀을 흘려보내게 한 건 '교만하고 완악한 마음'이었다. 교만하고 완악한 마음이 하나님 의 지시를 거부하게 한 것이다. 교만의 본질은 하나님으로부터의 독립이다. 따라서 교만의 반대말은 절대의존이 된다. 하나님 아니고 사람을 의지했으니, 아니 '보다 더' 의지했으니 교만 쪽에 속한 것이다.

완악함은 고집에서 온다. 고집은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는다. 오랜 세월, 심지어 대물림의 소산이기도 하다. 완악함의 문제점은 죄의 심각성을 모른다는 것이다. 죄와의 사이에서 힘들어하는 것도 없다. 완악함은 에브라임, 즉 북이스라엘의 가치관이 얼마나 타락했는가를 보여준다. 대체적으로 교만과 완악함은 대물림의 소산이라고 보면 된다. 북이스라엘은 왕국초기 시절부터 엇나갔다. 그 유명한 관용적 표현, 즉 '여로보암의 죄'가 출발점이었다.

그간의 북이스라엘의 역사는 하나님이 주신 회개의 기회였고 하나님께서 인내로 기다려주신 시간이었다. 별 일 없었다고 괜찮은 것이 아니었다. 우리의 가정은 어떨까? 우리의 아이들은 어떨까? 나는 가족들에게 어떤 대물림을 하고 있는걸까? 본문은 그걸 생각하라고 한다. 그리고 어떤 대물림을 해야할지를 결단하라고 한다. 북이스라엘은 교만했고 완악했다. 그리고는 보이는 쪽을 의지했다. 교만과 완악함이 보이지않는 하나님을 외면하고 보이는 세상의 힘을 의지하게 했다. 보이는 것을 의지함의 정도가 교만과 완악함의 정도를 반영한다.

하나님, 여전히 제 안에 보이는 것을 의식함이 설치는 것을 봅니다. 또 다시 새롭게 절대의존의 길을 바라봅니다. 이 수련의 길을 합격점으로 통과하게 하옵소서..

#정재우Josh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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