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2017년 6월 13일


 

민 14:42 여호와께서 너희 중에 계시지 아니하니 올라가지 말라 너희의 대적 앞에서 패할까 하노라내 생각으로 일관하다가 맞이하는 비극이 '하나님의 부재'이다. "여호와께서 너희 중에 계시지 아니하니.." 그 날 아침에도 성막에선 번제를 드렸을 것이다. 우리 식으로 말하자면 여전히 주일에 예배를 드렸지만 하나님은 함께 하지 않으셨다는 것이다.내가 하나님 약속은 제쳐둔채 내 생각을 고수하면 하나님은 더 이상 주님이 아니시다. 본문은 하나님은 주님 아닌 자리는 떠나시는 분임을 알려준다. 성막이 있고 번제물을 드려도 그 제물을 받으시는 분은 안계시는 기막힌 일이 벌어진다.대적이 있을 때 하나님의 부재는 치명적이다. 패배가 명백하기 때문이다. 그 뒤엔 괴로움이 따른다. 인생은 더 고달파진다. 우리네 인생이 고달팠던 이유, 대적처럼 다가오는 문제 앞에서 속수무책이었던 이유가 바로 이때문이 아니던가? 하나님 말씀을 제끼면 하나님을 제끼는 것과 같고 정도가 심하면 하나님은 떠나신다. 그나마 모세는 그들 중에 하나님께서 안계신 것을 알았지만 이스라엘은 그것도 몰랐다. 후회를 해도 소용없었다. 후회 이전에 마음가짐의 기본문제였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은 지금 뭔가를 하기 위해 어디를 올라갈 입장이 아니었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뭔가를 행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를 재정비하는 것이었다. 그게 안되면 올라가도 뭘 해도 소용이 없다. 은정에서 잘해야 되겠다. 주님, 우리에게 긍휼을 베푸소서..

Recent Posts

See All

열왕기하 16:10-11ㅣ7월 27일

왕하 16:10-11 아하스 왕이 앗수르의 왕 디글랏 빌레셀을 만나러 다메섹에 갔다가 거기 있는 제단을 보고 아하스 왕이 그 제단의 모든 구조와 제도의 양식을 그려 제사장 우리야에게 보냈더니 아하스 왕이 다메섹에서 돌아오기 전에 제사장 우리야가 아하스 왕이 다메섹에서 보낸 대로 모두 행하여 제사장 우리야가 제단을 만든지라 진사차 다메섹을 갔던 아하스가 아

열왕기하 16:7-8ㅣ7월 26일

왕하 16:7-8 아하스가 앗수르 왕 디글랏 빌레셀에게 사자를 보내 이르되 나는 왕의 신복이요 왕의 아들이라 이제 아람 왕과 이스라엘 왕이 나를 치니 청하건대 올라와 그 손에서 나를 구원하소서 하고 아하스가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 곳간에 있는 은금을 내어다가 앗수르 왕에게 예물로 보냈더니 아람의 공격을 받은 아하스가 앗수르에게 예물을 보내며 지원을 요청한다.

열왕기하 15:17-18ㅣ7월 24일

왕하 15:17-18 유다 왕 아사랴 제삼십구년에 가디의 아들 므나헴이 이스라엘 왕이 되어 사마리아에서 십 년간 다스리며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이스라엘로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에서 평생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북왕국의 왕들은 우상숭배를 조장한 여로보암의 죄를 떠나지 못했다. 죄의 유전인 셈인데 선왕이 저질러 놓은 죄악의 터널을 따라 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은혜의정원교회    © GRACE GARDEN CHURCH All Rights Reserved.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중앙로 220 우성미사타워 9층 Tel. 031-796-2026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