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묵상ㅣ시편 69:15-16
[시69:15-16] 큰 물이 나를 휩쓸거나 깊음이 나를 삼키지 못하게 하시며 웅덩이가 내 위에 덮쳐 그것의 입을 닫지 못하게 하소서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선하시오니 내게 응답하시며 주의 많은 긍휼에 따라 내게로 돌이키소서 69편은 우리의 기도가 좀 더 디테일하게 펼쳐질 필요가 있음을 알려주는 탄원시이다. 다윗은 대적자들의 동정을 자세히 묘사한다. 하나님께서 모르실리 없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그들이 어떤 사람인지, 자기에게 어떻게 하는지를 소상히 아뢴다. 시편에 이런 기도가 많이 수록된 것은 우리에게도 이런 기도가 필요함을 알려준다. 마음 구석까지 살펴서 일체의 그늘이 없게 하는 기도이다. 라캉은 우리의 무의식이 언어로 채워졌다고 했는데, 토설의 언어로 어둠을 해독하는 방식이다. 마음을 그늘지게 하는 모든 상황을 소상하게 아뢰보자. 나의 몸이 피곤할 정도로 부르짖으며 나의 눈이 쇠하도록 하나님을 바랄 것입니다 기도 가운데 여호와께서 나를 반기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