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9:12-13

마 9:12-13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병든 자와 죄인을 찾아오셨다. 정죄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긍휼을 베푸시려고 오셨다. 사실 지구 자체가 병동이고 온 세상이 감옥과 같다. 죄 없는 사람이 없고 영혼의 병이든, 육신의 병이든 병들지 않은 사람이 없다. 예수님이 찾아 오시지 않았다면 이 지구에는 소망이 없다. 나에게도 소망이 없다. 모두가 죄로 인한 사망의 선고를 받고 영벌로 향하는 죄수들의 행렬말고는 없다.


예수님은 병들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죄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정죄하신다. 영적인 무지를 탓하신다. 죄의 기준이 하나님에게가 아니라 세상에 있고, 건강의 기준을 신체에만 두기에 가지기 때문이다. 그런 생각이 지닌 치명적 약점이 있다. 구원자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죄인됨에 대한 자각이 없고 자기관리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하기에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하지 않다. 깨달음이 필요하다.


이 구절은 볼 때마다 위안을 준다. 예수님은 내게 의사가 되신다. 병들고 멍든 부분이 많아 기동하기도 힘들 때 왕진 오셨다. 연약함으로 인해 부끄러운데 ‘그래서 내가 있어야 돼..’ 하시며 가까이 다가오셨다. 베데스다 연못가를 찾아가신 것처럼, 세리의 집에 방문하신 것처럼 나를 찾아오시고 내 인생에 함께 하신다. 예수님은 또한 내가 누구를 찾아가야 하고 어디를 찾아가야 할지 알려주셨다. 예수님에게서 더욱 긍휼을 배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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