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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6:7

Sep 1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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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26:7 그 곳 사람들이 그의 아내에 대하여 물으매 그가 말하기를 그는 내 누이라 하였으니 리브가는 보기에 아리따우므로 그 곳 백성이 리브가로 말미암아 자기를 죽일까 하여 그는 내 아내라 하기를 두려워함이었더라


이삭의 신앙 행보는 사람이 지닌 본성적 연약함이 얼마나 뿌리깊은지를 보여준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고, 부친과 동일하게 직접 땅과 자손의 약속을 받았다. 다행히 애굽에 내려가지 않는 순종의 도를 보였지만 안전에 대한 염려에 눌리게 된다. 그리고는 아버지가 했던 궁여지책을 반복한다. 두려움은 사람을 비굴하게 만들고 위축시킨다.


두려움은 죄와 관련된다. 범죄한 아담이 하나님을 피해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 이유는 두려움 때문이었다. 아담의 타락 이후 하나님과 분리상태에서 태어난 사람은 두려움이 거의 천성처럼 자리잡는다. 인간의 문명조차 그 생성의 근저에는 두려움이 존재한다. 하나님을 알게 되어도 그 뿌리가 남아 사람의 수단을 강구하는 일이 툭툭 생기는 이유다.


이삭은 하나님 음성을 들은 사람이다. 아내로 인한 자신의 생각을 아뢰면서 보호를 구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가 한 거짓말은 구체적 현실이 주는 압박이 얼마나 위협적인가를 보여준다. 사실 그의 두려움은 기우였다. 오히려 그랄 사람들이 이삭을 두려워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두려움이 주는 부정적 상상을 주의해야 한다. 부정적 상상은 두려움이 힘을 발휘하는 채널이자 사탄의 도구이다. 묵상으로 이 채널을 막아야 한다. 묵상은 상상을 치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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