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35:4

시 135:4 여호와께서 자기를 위하여 야곱 곧 이스라엘을 자기의 특별한 소유로 택하셨음이로다

여호와 하나님은 야곱을 택하셨다. 이상한 조합이다. 거룩하시고 위대하신 하나님께서 잔머리를 택하신 것이다. 물론 나중에는 변한다. 12지파를 세우고 여호와의 복을 풀어놓는 통로가 된다. 사실 하나님에게 붙들려서 그렇게 안 변한다면 그것도 이상한 일이 될 것이다. 그러나 그 이전의 선택은 특별하다. 은혜가 작용했기 때문이다. 바울은 그 점을 간파했다.

롬 9:11 그 자식들이 아직 나지도 아니하고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 아니한 때에 택하심을 따라 되는 하나님의 뜻이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부르시는 이로 말미암아 서게 하려 하사

따지고보면 나조차 하나님과 야곱의 조합을 이상하다고 말할 수 있는 존재가 못된다. 왜냐하면 하나님과 나와의 조합은 더 이상하기 때문이다. 불가사의 중의 하나가 나를 목회자로 부르신 것이다. 자격부재의 자각으로 인해 힘들었던 적도 있었다. 그 때 내게 위안이 되었던 사람이 야곱이었다.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 않았을 때에 먼저 택하신 하나님의 은혜의 경륜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은혜의 관점에선 야곱은 족장 중에서 으뜸이다. 받은 은혜가 선대에 비해 가장 많았기 때문이다. 많은 은혜는 많이 사랑받았다는 말도 된다는 점에서 야곱은 복받은 사람이다. 그렇다면 더 부족한 나는 더 많이 받은 셈이니 이같은 은혜가 없다. 야곱을 특별한 소유로 선택하신 하나님의 인애에 내 마음을 기댄다.

LIVING LIFE 바로가기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욥기 11:7, 9

욥 11:7 네가 하나님의 오묘함을 어찌 능히 측량하며 전능자를 어찌 능히 완전히 알겠느냐 욥 11:9 그의 크심은 땅보다 길고 바다보다 넓으니라 소발의 말은 그른 데가 없다. 그러나 그의 말은 사실상 자신에 대한 말이다. 소발이야말로 하나님의 오묘함에 무지하다. 물론 그 시대에 주어진 계시적 한계이기도 하다. 그는 아직 영적 전쟁을 모르고 욥을 향한 하

욥기 10:17

욥 10:17 주께서 자주자주 증거하는 자를 바꾸어 나를 치시며 나를 향하여 진노를 더하시니 군대가 번갈아서 치는 것 같으니이다 신앙 여정에서 이런 마음이 들 때가 있다. 사람들이 돌아가며 괴롭히고, 모든 상황들이 군대가 작전을 펼치듯 공격해오는 것 같은 상황들이다. 실제로는 사탄이 온 힘을 다해 내적, 외적 공격을 구사하며 욥을 하나님에게서 떠나게 하려는

욥기 10:8

욥 10:8 주의 손으로 나를 빚으셨으며 만드셨는데 이제 나를 멸하시나이다 6백만 명의 유대인들이 나치 수용소에서 단지 유대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처참하게 죽임당했을 때, 반응이 여러가지였다. 우선 두드러진 것이 ‘신 죽음의 신학’이었다. 신은 죽었다는 것이다. 신이 살아있다면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가 하는 의문에서 시작한 생각이다. 사실상 신을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