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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2:25

신 2:25 오늘부터 내가 천하 만민이 너를 무서워하며 너를 두려워하게 하리니 그들이 네 명성을 듣고 떨며 너로 말미암아 근심하리라 하셨느니라

출애굽 제2세대, 즉 여호수아세대를 향한 말씀이다. 에돔과 모압을 건들지말라 하신 하나님은 이제 아모리족속의 정리를 명하시면서 가나안정복의 수순을 밟게 하신다. 그 과정에서 천하만민이 너희를 두려워 할 것이라고 격려하신다. 원래 세상이 믿는 자를 두려워하는 것이 정석이다. 믿는 자와 함께 하신 하나님 때문이다. 이를 위해선 하나님의 나타나심이 필요하다. 이스라엘의 경우 출애굽사건과 그 여정은 충분한 전시효과도 거둔 셈이다. 광야 40년이 준 유익이다.

이제 하나님은 가나안 정복이라는 본게임을 2세대인 여호수아세대에게 맡기신다. 이들은 광야에서 신앙연단의 집중코스를 거쳤다. 어렸을 때부터, 혹은 태어나면서부터 선대그룹의 명암을 보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어떻게 이루어야 하는지를 배운 사람들이다. 광야에서 그네들에겐 오로지 여호와 뿐이었다. 하나님의 권능을 시청각적으로 체험하는 실전같은 훈련과정이었다. 역시 광야 40년이 준 유익이다.

광야가 자녀들을 단단하게 키운 셈이다. 하나님만 바라보며 크다보니 세상이 겁나지 않았다. 오히려 세상이 겁을 냈다. 나에게 광야가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른바 광야적 영성관리이다. 그게 안되면 세상을 이기기 어렵기 때문이다. 광야 40년에는 명암이 있다. 1세대의 죽음과 강력한 믿음세대의 성장이다. 죽어야 할 것이 죽으면서 하나님만 의뢰할 때 세상을 능히 이기는 자가 될 수 있다. 나와 우리 공동체가 그렇게 변화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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