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1:6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우리의 구원은 예수님의 십자가로 말미암지만, 체험적으로는 성령님의 역사가 먼저다. 즉 십자가의 복음이 진리임을 알게하시는 분이 성령님이시라는 뜻이다. 성령님이 아니면 속죄와 영생에 관한 그 어떤 도리도 마음에 다가오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령님이 역사하시면 엄청난 인식의 변화가 다가온다. 가치관과 세계관이 달라지고 라이프 스타일이 달라진다. 자연히 삶의 목적도 달라진다.
내 안에서 착한 일, 즉 구원과 영생에 속한 일을 이루신 분은 성령님이시다. 성령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값을 치루고 구원받은 내 안에 오셔서 평생공사를 시작하신다. 나의 내면은 쓰레기하치장과 같았다. 예레미야 선지자가 말한 것처럼 만물보다 부패한 마음을 담은 곳이기 때문이다. 성령님은 쓰레기하치장에 오셔서 그곳을 하나님의 성전으로 리모델링하신다. 부패했던 마음을 청결하게 만들고 썩어질 것에 매였던 마음의 초점을 사랑과 영원에 맞추게 하신다.
내 안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성령께서 내주.역사하시고 계시다. 내가 예수님을 얼굴과 얼굴을 마주 대하는 것처럼 마주하게 될 그 날까지 성령님은 그 작업을 끈질기게 이루어가실 것이다. 이와같은 성령님의 모성적인 은총으로 영생의 길에서 떨어지지 않고 천성문을 향해서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견인’이라고도 불리우는 이 은혜가 내 평생 나에게 부어지고 있다. 나만 잘하면 된다. 잘해봐야지.
*내가 이런 오랜 사랑, 깊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생각할 수록 감사합니다. 잘 부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