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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큐티 05.30 ㅣ사 88:14

  • 정재우
  • May 29, 2018
  • 1 min read

시 88:14 여호와여 어찌하여 나의 영혼을 버리시며 어찌하여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시나이까

고난(2)

하나님은 진정 택하신 자를 버리지 않으신다. 종종, 아니 자주 택함받은 자는 연단의 골짜기를 지난다. 연단의 골짜기를 지나지 않으면 그 영혼이 정화되지 않기 때문이다. 골짜기에서 하나님은 당신의 얼굴을 숨기신다. 숨기시는 이유는 하나다. 찾으라는 것이다.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듯 하나님을 찾으라시는 것이다. 찾는 자에게는 발견되신다. 욥은 버림받지 않았다. 사람들은 모두 그가 틀림없이 버림받은 것이라고 판단했다. 가시적인 고난의 상황이 명백한 증거라 생각했다. 사람들의 생각은 틀렸다. 고난이 극심하면 통증도 심하지만 감당할 수 있는 만큼 허락하시는 섭리로 보아 한 켠 신뢰의 표시이기도 하다. 가시적 고난의 상황은 버림받은 증거가 아니라 깊이의 증거일 수 있다.

십자가는 버림받은 증거가 아니다. 제국의 박해로 고난받은 초대교회가 버림받았는가. 고난은 골짜기와 같아서 사망의 음침함 때문에 하나님께서 안계신 것 같지만 안계신 것이 아니라 숨어계신다. 숨어계신 하나님은 기다리신다. 우리가 찾아 다가가기를 기다리신다. 욥은 하나님을 찾았다. 계속 찾았다. 때로는 자신을 원고처럼 하나님을 피고처럼 간주하며 고난을 허락하신 이유를 캐묻기도 했다. 하나님 입장에선 불쾌하실 수도 있었지만 그대로 두셨다. 그런 모습에 대해 나중에 추궁하시지도 않으셨다. 당신을 찾으려는 노력으로 보신 것이다. 결국에는 하나님은 그에게 나타나셨다. 찾자마자 나타나신 것은 아니다. 하나님의 때에 나타나셨다. 욥이 받은 축복은 나타나실 때까지 하나님을 찾은 것이다. 포기하지 않고 찾았다. 하나님께서 숨으신 것 같은 마음이 드는가. 열심히 찾아야 할 때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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