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89:46-47ㅣ7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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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89:46-47 여호와여 언제까지니이까 스스로 영원히 숨기시리이까 주의 노가 언제까지 불붙듯 하시겠나이까 나의 때가 얼마나 짧은지 기억하소서 주께서 모든 사람을 어찌 그리 허무하게 창조하셨는지요
인생의 곡절을 겪을 때가 있다. 하나님께선 숨으신 거 같고, 풍랑은 가라앉지 않을 거처럼 보이는 시련의 때이다. 본문은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기도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토설이자 회개이며 탄원이다. 저자는 인생의 유한함을 언급한다. 회복의 때가 당겨지기를 갈망하는데서 오는 절박함의 표현이다.
풀러 석좌교수인 스콧 코모드의 말이 가슴에 닿는다. ‘상황이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는 체념할 때가 아니라 믿음을 표현할 때다.’ 주님을 향한 여전한 신뢰, 그럼에도 척박한 현실로 말미암은 그늘진 마음, 소망의 내용을 올려드리는 것이다. 사실 욥도 이런 과정을 포기하지 않았기에 결국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했다. 토설도 하나님에게 붙게 하는 역설적 은총이다.
주님, 토설과 같이 마음을 빛 가운데 드러내는 은총의 통로 열어주심을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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