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23:5

출 23:5 네가 만일 너를 미워하는 자의 나귀가 짐을 싣고 엎드러짐을 보거든 그것을 버려두지 말고 그것을 도와 그 짐을 부릴지니라



‘네가’ 미워하는 자가 아니라 ‘너를’ 미워하는 자이니 그 상대는 분쟁이나 갈등 상태에 있는 누군가로 보면 된다. 본문의 당사자는 피해자일 수도 있고 공격을 받는 상황일 수도 있다. 이런 때에 그 상대의 나귀가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면 도와주라는 것이다. 왜 내가 그래야 돼.. 라는 반발이 일어날 수 있는 규례지만 하나님의 지침은 ‘그럼에도’ 도와주라는 것이다.


아마도 당사자는 나를 미워하더니 벌을 받는게지 하며 정죄할 수 있다. 하나님은 그런 마음이 액션까지 가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사실 정죄의 향방도 주님이 정확히 판단하신다. 인간의 지독한 자기중심성은 많이 정화가 되어도 부패했던 흔적으로 인해 어느 정도의 내로남불 현상이 불가피하다. 결국 이런 연약함으로 인해 관계에서 끊임없는 불화가 이어지는 것이다.


이 규례는 그런 본성적 연약함마저 극복하기를 요청한다. 예수님은 이보다 더 분명한 지침을 제시하신다. 원수를 사랑하라 하신다. 가만 놔두는 것도 아니고 사랑하라 하신다. 성령님의 도우심이 필요한 멘탈이다. 즉 평생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으며 그리스도를 닮아가라는 뜻이다. 천국은 그런 사랑의 완성판이니 얼마나 분위기가 아늑하며 아름다울까. 부패한 인성이 아니라 신성한 성품을 추구해야 한다. 오늘 주어진 푯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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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37:7-9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 때문에 불평하지 말지어다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며 불평하지 말라 오히려 악을 만들 뿐이라 진실로 악을 행하는 자들은 끊어질 것이나 여호와를 소망하는 자들은 땅을 차지하리로다 세상은 악한 꾀를 시도하는 자들이 즐비하다. 종종 그들의 시도는 형통한 것처럼 보일 때도 많다

시 36:7-8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하심이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사람들이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 피하나이다 그들이 주의 집에 있는 살진 것으로 풍족할 것이라 주께서 주의 복락의 강물을 마시게 하시리이다 주의 인자하심이 보배처럼 여겨지는 마음이 귀하다. 이는 긍휼어린 아가페, 즉 은혜를 말한다. 은혜가 귀히 여겨지지 않는 마음은 다른 것을 보배로 여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