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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7:1

출 17:1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여호와의 명령대로 신 광야에서 떠나 그 노정대로 행하여 르비딤에 장막을 쳤으나 백성이 마실 물이 없는지라

출 17:3 거기서 백성이 목이 말라 물을 찾으매 그들이 모세에게 대하여 원망하여 이르되 당신이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서 우리와 우리 자녀와 우리 가축이 목말라 죽게 하느냐



광야에는 결핍이 가득하다. 이스라엘이 그런 곳을 자의로 갔다면 그 상태 자체를 수용하고 해법을 찾으려 애를 썼을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런 곳으로 이끄셨다고 생각하니 원망이 오른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에게는 다 계획이 있으시다. 구름기둥의 이끄심을 받는 한, 어떤 결핍의 상태도 망하게 할 수 없다. 하나님은 애굽도 정리하시고 광야도 돌파하게 하시는 분이시다.


아담의 타락 이래 세상에는 죄와 저주가 가득하다. 도적질하는 사탄의 활동도 거세다. 도처에 애굽의 멍에와 광야의 결핍이 산재해 있다. 이런 곳에 하나님께서 찾아오시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으로 이끌어주신다. 광야는 하나님과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는 곳이며 해결하시는 능력을 체험하며 신뢰를 쌓아가는 곳이다. 지옥과 천국 사이에 광야가 있는 셈이다.


결핍의 상태에서 가장 좋은 자세는 문제를 의탁하고 신뢰하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것이다. 사실 결핍으로 인한 위기가 코 앞에 닥쳤을 때 그렇게 하기가 만만치 않다. 그러나 이제는 그렇게 하라는 것이다. 나중 여호수아 세대는 그랬다. 겪고보니 그게 하나님과 지내는 방식이었음을 알게 된 것이다. 실제적 위협이나 위기가 느껴질 때 양파 벗기듯 내 속이 드러난다. 신뢰와 기다림이 풀려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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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상 22:14 아히멜렉이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왕의 모든 신하 중에 다윗 같이 충실한 자가 누구인지요 그는 왕의 사위도 되고 왕의 호위대장도 되고 왕실에서 존귀한 자가 아니니이까 아히멜렉이 사울에게 진언하고 있다. 추상같은 때에 목숨을 건 일이었지만 진실을 이야기한다. 모두가 왕의 광기가 두려워 입을 다물고 있을 때였다. 이 진언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삼상 22:2 환난 당한 모든 자와 빚진 모든 자와 마음이 원통한 자가 다 그에게로 모였고 그는 그들의 우두머리가 되었는데 그와 함께 한 자가 사백 명 가량이었더라 다윗을 중심으로 아둘람공동체가 세워진다. 환난 당한 자들과 마음이 원통한 자들로 인생의 출구가 필요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다윗에게서 그 출구를 보았다. 그래서 정치적으로 수세에 몰리는 다윗임에도

삼상 20:42 요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우리 두 사람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영원히 나와 너 사이에 계시고 내 자손과 네 자손 사이에 계시리라 하였느니라 하니 다윗은 일어나 떠나고 요나단은 성읍으로 들어가니라 기득권을 포기한 우정, 아버지와의 분리를 각오한 우정으로 다윗은 살았다. 결국 이 우정이 훗날 다윗을 왕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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