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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큐티 06.16 ㅣ행 6:8


행 6:8 스데반이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큰 기사와 표적을 민간에 행하니

스데반은 최초로 세워진 일곱 집사(오늘날로 치면 안수집사)중의 한 사람이었다. 헬라파 유대인으로 기독교 최초의 순교자가 된 사람이다. 헬라파 유대인이라면 해외교포로 살았거나 교포의 자녀 출신이었을 것이고 아마도 베드로의 첫설교나 두번째 설교를 듣고 회심한 회중 가운데 한 사람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그런 그를 통해 사도들에게서나 볼 법한 큰 기사와 표적이 나타났던 것이다.

성령의 역사는 다양한 이방문화를 접했던, 회심한지 얼마 안되는 사람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크게 나타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그는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고 지혜와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이었다. 지혜와 성령충만은 이미 집사의 자격요건 가운데 있었고 거기에 성령의 권능이 가시적으로 드러났다. 그는 사도 뺨치는 집사였다. 은정 교우들에게 이런 은혜의 부어짐을 간구하고 있다.

세상은 그를 통해 나타난 표적을 보고도 스데반을 체포하고 핍박한다. 유대인들은 표적의 외침에 귀를 닫았다. 자기들의 고정관념으로 살기를 띠게 된다. 왜곡된 인지의 부작용이 이렇게 크다. 상식적으로 큰 기사와 표적을 봤다면 그 배후에 계신 하나님의 존재를 감지하고 무릎을 꿇어야 할 터인데 오히려 혈기를 낸다. 내 안에 굳어진 고정관념으로 주님의 세미한 음성에 둔감하거나 성령의 이끄심을 패싱해버리는 때가 결코 적다고 할 수 없다. 각성하며 경성해야 한다. 이제부터라도 그리 해야 한다.

*말씀기도

세상은 표적을 보고도 혈기를 낼 수 있는 곳입니다. 성령께서 주시는 표적이 없다면 그런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은 더 어렵습니다. 이 세상에 하나님의 본때를 보일 수 있도록 은혜와 권능의 충만함을 내려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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