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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

은혜

하늘문 출판사, 정재우 저

도서소개

우리들이 많이 안다고 생각하면서도 실상은 잘 모르는 주제 중의 하나가 은혜입니다. 아는 것과 사는 것이 다른것이지요.
필립 얀시는 그것을 비은혜가 지닌 힘 때문이라고 여깁니다. 그만큼 은혜는 우리의 상식을 뒤집는 것이며, 이성의 수준을 넘어서는 주제입니다.

은혜에 관한 한 적지 않은 기독교인들이 출애굽 제1세대의 수준을 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홍해를 기적적으로 건넜음에도 불구하고 광야에서의 그들은 출애굽 사건이 주는 의미와 효력에 대해 무지합니다. 그들은 은혜의식의 지배를 받지 못하고 계속 상식과 불신앙의 사이를 오갈뿐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을 나를 위한 구원 사건으로 받아들이고 신앙의 여정을 시작했지만 은혜의 원리보다는 여전히 상식과 인과의 원리에 영향을 받고, 불신앙의 멍에를 걸머지고 신앙생활을 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선천적으로 부패한 본성이 하늘의 원리에 그만큼 적응하기가 쉽지 않은 까닭이요, 내가 저지른 과오에 대하여 대가를 치지 않고도 평안을 회복할 수 있다는 논리가 좀처럼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입니다.

그것은 대체적으로 은혜의 본질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데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한 경우는 구원의 확신에 대해서조차도 모호할 때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은혜를 누리는 데도 분명한 믿음이 필요하다는 것을 갈수록 절감합니다. 구원의 진리에 대한 믿음뿐만 아니라, 비은혜의 반발을 극복하게 만드는 강한 믿음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은혜의 본질을 먼저 살핀 다음 그에 대한 정당한 반응이 어떤 것이어야 하는지, 그리고 은혜 아래에서 산다는 것은 어떤 삶인지를 살펴보았습니다.

> 칼럼

추천의 글

 

은혜는 기독교가 지닌 특별한 축복입니다.
은혜를 모른다면 기독교를 잘 알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제자인 정재우 목사가 이번에 그 은혜를 주제로 책을 발간하게 된 것은 참으로 시의적절하다 아니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은혜의 개념이 홍수를 이루는 시대에 살고 있으면서도 은혜를 누리는 삶은 턱없이 부족한 상태가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은혜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더 필요한 이 시점에서 정재우 목사는 이 책을 통해 은혜에 대한 성경적인 관점을 제공하여 은혜의 영성을더 새롭게 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 담겨 있는 통찰들과 깊은 안목이 우리의 신앙의 뿌리를 더 깊은 곳에 내리게 할 것임을 의심치 않으면서 적극 추천하는 바입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 조용기

차례

 

서문
추천의 글

1. 은혜의 본질
은혜의 풍성함
-우리는 왜 풍성함을 누리지 못하는가?
-인간을 찾아오신 하나님
-은혜의 풍성함을 누리라

긍휼의 은혜
-예수님의 눈물
-하나님을 신뢰하라
-하나님께 집중하라

씻김 받는 은혜
-씻겨 주심
-두 종류의 정결
-먼지 많은 세상에서 받는 씻김의 은혜

2. 은혜를 준비하라
오직 은혜로만
-하나님을 향한 갈망
-은혜에 대한 반응
-회개의 과정

은혜 없는 인생의 비극
-주님의 긍휼과 자비
-살았으나 죽은 인생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인생
-은혜를 간절히 구할 때

은혜의 손길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분
-때를 따라 돕는 은혜
-은혜의 보좌 앞으로

3. 은혜 아래 사는 삶
은혜에 빚진 자
-은혜의 빚
-빚진 자의 도리
-은혜로 사는 삶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탕자를 향한 아버지의 마음
-큰아들이 몰랐던 아버지의 마음
-나를 기다리시는 아버지

감당 못할 시험은 없다
-어려움은 감당할 수 있다
-그리스도 안에서 감당하는 시험
-시험을 이기는 축복

너희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냐
-늘 가까이 계시는 주님
-모든 것을 아시는 주님
-귀 기울여야 할 말씀

주님 안에서 사는 삶
-그리스도를 아는 것
-충만한 은혜를 구하라
-진리를 붙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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