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막이야기(7)-번제단의 핵심


번제단은 매일 300-2,000마리의 제물이 피를 흘리는 곳이다. 제물은 죽을 때 절규를 하고 고통스러워하며 죽는다. 이 때는 온 성전과 성막이 피 바다를 이루게 된다. 유세비우스의 고대사에 보면 이스라엘 성전 어느 유월절에는 20만 마리가 바쳐졌다고 기록하고 있다. 온 사방의 유대인들이 모든 일을 멈추고 제사를 드리기 위해 성전으로 몰려드는 것이다. 우리는 절기 때 감사하는 수준을 높여야 한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절기를 지키기 위해 모든 생업을 마치고 가게의 문을 닫고 여행을 하고 제사를 드리고 돌아가는 모든 과정이 절기 때 감사로 드려졌다. 이런 상황들을 신약적인 상황에서 비추어 봤을 때 우리가 드리는 감사의 수준은 최소한 십일조는 되어야 한다. 그런 부분에서 우리의 절기의 감사 수준은 향상 되어야 한다. 감사를 드리는 만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열매를 맺게 하실 것이다. 우리가 가진 삶의 수준에서의 십의 일조를 말하는 것이다. 이런 수준의 감사를 드릴 수 있는 영성의 수준이 되어야 한다. 그런 사람을 하나님은 결코 외면하지 않는다. 물가에 심기운 나무 같이 하나님이 돌보신다.

이전에 우리가 감사의 절기를 몰랐다면 지나치겠지만 이런 것을 몰랐다 할지라도 감사의 영성이 충분치 아니하면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홀대하는 사람을 홀대하시겠다고 했다. 하나님을 잘 섬기면 그 만큼 하나님은 복을 주신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번제단’하면 피를 생각한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신약의 신자보다 죄에 대한 심각성을 실제적으로, 시청각적으로 절절하게 느낀다. 자신이 직접 제물을 잡고 피를 받고, 대신 죽어가는 제물을 보게 된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신약시대의 우리 보다 죄에 대해 훨씬 더 심각성을 느꼈을 것이다. 그들은 피의 현장에 함께 했기 때문이다. 요한복음 1장29절은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라고 기록하고 있다. 예수님께서 양이 되셔서 십자가에서 처절하게 돌아가셨다. 구약시대의 성도들이 희생 제사를 드리면서 겪었던 참상의 모습은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에서 예수님의 몸에서 피를 흘리는 그런 모습과 같았고 그들은 제사 때 마다 그것을 봤다. 그 피의 충격과 처절함을 늘 경험했다는 것이다.

레위기 6장12-13절에서 ‘제단 위의 불은 항상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 제사장은 아침마다 나무를 그 위에서 태우고 번제물을 그 위에 벌여 놓고 화목제의 기름을 그 위에서 불사를 지며 불은 끊임이 없이 제단 위에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라’ 라고 말하고 있다. 제단 위의 불은 항상 피워서 꺼지지 않게 해야 한다. 비가와도 강풍이 불어도 꺼지지 않는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은혜로 충만할 때면 번제단 위에 소를 올려놔도 확 하고 타버린다. 그런데 그들의 영성이 약할 때는 번제단의 불이 약하다는 것이다. 우리가 영적으로 충만하면 하늘의 불이 강하게 타올라서 세상 것들이 소멸된다. 죄성이 소멸되고, 세상을 향한 욕망과 탐심이 소멸된다. 쉽게 극복 된다. 은혜의 불이 약하면 유혹과 미혹을 넘기가 힘들어 지는 것이다. 불타는 성도, 강력한 성도가 되길 축원한다.

모서리에 있는 4개의 뿔은 생명과 능력을 의미한다. 왕상 1장51절은 ‘어떤 사람이 솔로몬에게 말하여 이르되 아도니야가 솔로몬 왕을 두려워하여 지금 제단 뿔을 잡고 말하기를 솔로몬 왕이 오늘 칼로 자기 종을 죽이지 않겠다고 내게 맹세하기를 원한다 하나이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아도니야는 솔로몬의 정적으로 아직 부왕인 다윗이 죽지 않았는데 왕이 되려 하자 백성들이 솔로몬의 손을 들어주고 아도니야는 퇴각하게 된다. 아도니야는 두려움 때문에 거룩한 성소에 들어가서 제단 뿔을 잡는다. 제단 뿔을 잡고 나가지 못하겠다고 하니 솔로몬은 아도니야를 살려주었다. 뿔은 생명이다. 번제단에서 피 흘린 제물 때문에 제사 드린 사람이 산 것처럼 십자가에서 피 흘리신 예수님을 의지하는 영혼이 사는 역사, 생명을 얻는 역사가 있는 것이다. 번제단은 고통이 있는 자리이다. 피의 강이 흐르고 피 비린내가 나지만 그것으로 인해 구원이 있고 은혜가 있고 대속이 있다. 그리고 은혜의 복을 얻는다.

하나님이 번제단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고자 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 어린양으로써의 피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 즉 그 십자가를 붙잡고 의지하라는 뜻이다. 거기에 용서가 있고 관계 회복이 있고, 축복이 부어지는 것이다. 십자가를 붙들 때 철저하게 붙들라는 것이다. 회개는 하지만 대충 막연하게 하기 때문에 하나님과 관계가 회복이 안 되는 사람이 있다. 있는 것 없는 것 다 드러내서 고백한다면 죄사함을 받고 평안이 임하며 문제 해결의 축복이 임하게 된다.

#정재우Josh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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