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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듭의 역설

영생이란 단순히 오래 살아서 삶을 유지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은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요 17:3)'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을 아는 것'은 그분을 체험적으로 아는 것입니다. 즉, 영생은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과 사랑의 관계 안에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교회를 출석하고 예배에 참여하는 것도 귀하지만, 주님과 인격적인 관계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주님과의 인격적 관계는 깊고 허물없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관계입니다. 하나님의 성품을 알고 그 성품에 맞추려 하며 그분과 가까이 하려고 힘쓰는 것입니다.

때로는 넘어지고 실수할 때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때 주님과 멀어지는 것이 아니라 회개를 통해 거듭나야 합니다. 회개는 주님과의 끊어진 끈을 다시 묶는 매듭과 같습니다. 매듭이 많을수록 끈은 점점 더 짧아집니다. 하나님과의 사이도 마찬가지입니다. 회개의 과정 속에서 더 깊어지는 역설적 은혜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매듭의 역설’입니다.


연약함에도 품어주시는 은혜를 체험하며 스스로를 더 돌아보며 주님을 신뢰하고 의존의 마음을 가지고 나아가십시오. 그때 내면의 변화를 일으키고 그 변화가 쌓여 습관이 되어 친밀한 동행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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