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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5:22-23ㅣ2월 19일

막 15:22-23 예수를 끌고 골고다라 하는 곳(번역하면 해골의 곳)에 이르러 몰약을 탄 포도주를 주었으나 예수께서 받지 아니하시니라


골고다는 ‘해골’이란 뜻을 지닌 곳이다. 처형 장소인 까닭에 해골이 많았거나 지형이 해골처럼 생긴 데서 유래된 것으로 본다. 해골은 한 때 생각으로 가득했던 곳이다. 매일마다 오만가지 생각이 드나들며 신경회로의 불꽃이 튀었던 곳이다. 그런 생각들은 머리에서 끝나지 않고 온갖 종류의 일들로 번져나가 어느새 인생 지배자처럼 자리잡는다.

해골은 사망의 상태다. 골고다에 해골이 많았다면 에스겔의 마른 뼈 골짜기와 다를 바 없다. 하나님은 그런 곳에 십자가를 세우신다. 죄와 사망을 끝장내시기 위함이다. 내 생각에 십자가를 두어 십자가에 바탕한 생각이 흐르게 해야 한다. 십자가에 달리셨던 주님의 생각을 받아들이고, 대속의 은총으로 채우려 해야 한다. 평생 힘써야 할 대목이다.

주님, 저의 생각을 헤아려 걸러주시고 오직 주님의 생각으로 가득하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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