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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4:22-23ㅣ2월 13일

막 14:22-23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니 다 이를 마시매 이르시되 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십자가 사건은 유월절에 일어났다. 유월절은 어린 양을 잡아 그 고기는 먹고 피는 문에 발랐던 출애굽 사건을 회고하는 역사적 절기다. 그 어린 양은 예수님을 가리켰고, 어린 양의 피와 고기는 십자가에서 찢기신 몸과 흘리신 피를 상징했다. 유월절 규례가 대대로 회고되어야 했던 것처럼 십자가 사건 역시 계속 회고되어야 했다. 절묘한 데자뷔다.


십자가 사건은 하나님의 구원의 언약을 선언한다. 내가 하는 일은 그 언약을 받아들이는 일이다. 십자가의 의미를 깨달음으로다. 어떤 행위나 공로도 필요없다. 깨닫게 하시는 성령의 은총 가운데 믿음의 마음으로 동의하고 사실로 받아들일 때 어마어마한 구원의 경륜이 활짝 펼쳐진다. 말 그대로 복음이다. 본문이 말한 ‘많은 사람’ 안에 나도 끼었다.


주님, 십자가 언약의 놀라운 시대를 열어주시고 참예케 하심을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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