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5:15-17 예수께 이르러 그 귀신 들렸던 자 곧 군대 귀신 지폈던 자가 옷을 입고 정신이 온전하여 앉은 것을 보고 두려워하더라 이에 귀신 들렸던 자가 당한 것과 돼지의 일을 본 자들이 그들에게 알리매 그들이 예수께 그 지방에서 떠나시기를 간구하더라
광인이 치유되면서 돼지 떼가 몰사한 소식을 들은 거라사 주민들은 예수님께 떠나기를 간청한다. 치유 이적이 그들에게 걸림이 된 것이다. 물질에 대한 소욕이 그들로 하여금 영생의 입구에서 돌아서게 했다. 세상 현실이 지닌 흡입력이다.
결정적 결핍은 복음의 부재였다. 당시 거라사 사람들은 예수님이 누구신지, 복음이 무엇인지 잘 몰랐을 것이다. 이제 예수님은 치유된 광인에게 그 지역에 남아 복음을 전하라 명하신다. 그 광인은 예수님 곁에 있으려 했지만 오히려 가장 효과적 사명을 감당하게 되었다.
복음 전하는 과정에서 유용한 촉매가 있다. 비신자라도 부인할 수 없는 뚜렷한 변화다. 이는 주변에 복음 전하는 주요한 디딤돌이 될 수 있다. 누군가가 나를 통해 주님에 대한 뭔가를 느끼는 은총을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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