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2:3-4 사람들이 한 중풍병자를 네 사람에게 메워 가지고 예수께로 올새 무리들 때문에 예수께 데려갈 수 없으므로 그 계신 곳의 지붕을 뜯어 구멍을 내고 중풍병자가 누운 상을 달아 내리니
이 사람들은 예수께서 중풍병을 치료하실 수 있다고 확신했다. 지붕을 뜯어낸 것이 그 증거다. 아브라함이 득남의 약속을 의심없이 믿은 것과 같은 수준이다. 이 병자는 중풍도 고침받고 죄사함도 받았다. 사실상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일어난 완벽한 치유 이적이다. 예수님이 보신 건 ‘그의 믿음’이 아니라 ‘그들의 믿음’이었기 때문이다(5절).
믿음이 피어오르는 곳에는 하나님께서 반응하신다. 그런 곳에는 하나님의 눈길을 끄는 믿음의 티가 난다. 이 사람들은 내면에서 믿음이 풀어지는 분깃점을 훌쩍 넘은 사람들이다. 단지 절박함만은 아니다. 그 이상이 있다. 절박함과 확신은 다르다. 절박함은 여전히 환경에 매여있지만 확신은 마음이 이미 주님 쪽에 넘어간 상태를 말하기 때문이다. 이같이 견고한 믿음을 간구한다.
주님, 하나님의 반응을 일으키는 확고한 믿음의 마음 가지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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