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29:18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율법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
묵시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계시적 은총을 뜻한다. 기록된 말씀의 흐름 안에서 성령님의 감화를 통해 받는 세미한 음성이나 비전이 포함된다. 묵시는 나의 분석이나 인과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로부터 건네 받는 것이다. 묵시도 축복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묵시를 주시는 하나님과의 인격적 관계다. 이 관계가 열린 사람은 가볍게 행하지 않는다.
신앙의 세계는 진지하다. 창조주 하나님의 무게감 때문이다. 사랑이 있으시지만 경망함과는 거리가 먼 분이다. 은혜를 베푸시지만 마음 내키는 대로 대해서는 안 되는 분이다. 율법은 그런 하나님을 대하는 올바른 방식을 가르쳐준다. 정중하고 세밀하다. 이런 정신으로 율법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의 총애를 받는다. 하나님을 존중하는 태도 때문이다.
주님, 묵시를 주시는 주님에게 더욱 집중하며 경건히 모시기를 간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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