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10:24 악인에게는 그의 두려워하는 것이 임하거니와 의인은 그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느니라
두려움은 하나님과의 사이에 거리감이 생기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아담은 선악과를 먹은 직후 이 감정을 느끼게 되었다. 두려움은 마귀가 보내는 일종의 선발대와 같기에 재빨리 그 근원과 내용을 살펴 정리하는 것이 최상이다. 그러지 않으면 다음 단계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다음 단계란 본문처럼 두려워하는 것이 실제로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두려움은 뭔가 내가 정도에서 어긋난 상태에 있음을 알려주는 감정적 신호다. 오늘날 사람들에게 만연한 감정이다. 여기에는 신자도 예외가 없다. 중생하기 전부터 어긋났던 부분이 있거니와 중생 후에도 하나님의 기준에서 벗어난 부분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두려움의 해법은 하나님과의 거리감을 좁히는 데에 있다. 사도 요한이 하나님의 온전한 사랑을 언급한 이유다. 온전한 사랑은 두려움을 내쫓는다(요일 4:18). 의인이란 온전한 사랑 안에 거하는 사람이다. 하나님은 사랑하시는 자와 함께 하시며 보호하시고 밀어주신다.
주님, 십자가의 대속으로 온전한 사랑안에 거하게 하시고 두려움을 쫓아주시니 감사합니다. 아멘.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