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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7:11-12ㅣ8월 1일

행 17:11-12 베뢰아에 있는 사람들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들보다 더 너그러워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그 중에 믿는 사람이 많고 또 헬라의 귀부인과 남자가 적지 아니하나


데살로니가와 달리 베뢰아 사람들은 열린 마음으로 말씀을 받았고 받은 말씀을 상고했다. 그 결과 믿는 사람들이 많이 나왔다. 똑같은 복음인데, 지역에 따라 사람들의 반응이 달랐다. 그 차이는 너그러움에 있었다. 너그러움은 완고함의 반대다. 관용이며 개방의 마음이다. 어느 면에서는 주께서 은총으로 주신 마음이기도 하다. 그 마음에 구원이 임했다.

무분별한 관용은 주의해야 하지만, 관용의 마음이 구원역사의 전초임에는 틀림없다. 구원얻는 사람은 처음엔 완고하더라도 어느 시점엔 호기심이나 갈망의 마음을 가지며 말씀에 다가서는 전환을 가진다.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대하니 구원, 즉 지옥이 닫히고 하나님 나라가 열렸다. 기신자의 경우도 동일하다.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대하며 믿음으로 붙들면 지옥같은 환경을 대하는 마음부터 달라지고, 이어서 환경도 바뀌게 된다. 복음은 믿는 자에게 능력이다.

주님, 날마다 말씀을 상고하는 은혜가 더욱 깊어지게 하옵소서. 복음이 능력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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