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사무엘하 2:1ㅣ4월 12일

삼하 2:1 그 후에 다윗이 여호와께 여쭈어 아뢰되 내가 유다 한 성읍으로 올라가리이까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올라가라 다윗이 아뢰되 어디로 가리이까 이르시되 헤브론으로 갈지니라


사울이 죽은 뒤 다윗은 유다로 복귀한다. 이 때, 다윗은 여호와께 두 가지를 묻는다. 유다로 복귀해도 되는가와 유다의 지경 중 어디인가였다. 이미 다윗은 잠재적 왕으로 여겨지던 터였다. 사무엘도 내내 그렇게 암시했을 것이고, 또 사울이 그렇게 만든바 없지 않다. 그렇다면 사울의 사후, 자신이 속한 유다지파의 영토로 복귀함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그럼에도 다윗은 여호와께 여쭌다. 자기 생각보다 하나님 생각을 따르려는 기준이 확고했다. 하나님의 허락이 떨어지자 어디로 가야하는 지를 묻는다. 그 역시 정치적 계산보다 하나님의 인도함을 우선한 것이다. 다윗은 주님의 세미한 이끄심을 받을 때 필요한 덕목을 보여준다. 사울을 대할 때 나타난 것처럼 ‘하나님의 기준에 대한 존중’이며, 자기의 생각보다 ‘하나님의 생각을 우선하는 습관’이다. 이 둘이 내 인생에 하나님의 수를 두게 하는 핵심 조건이다.

Recent Posts

See All

호세아 9:6ㅣ10월 11일

호 9:6 보라 그들이 멸망을 피하여 갈지라도 애굽은 그들을 모으고 놉은 그들을 장사하리니 그들의 은은 귀한 것이나 찔레가 덮을 것이요 그들의 장막 안에는 가시덩굴이 퍼지리라 호세아가 에누리없는 심판 선고를 전한다. 실제 북왕국은 이 예고대로...

호새아 7:15ㅣ10월 9일

호 7:15 내가 그들 팔을 연습시켜 힘 있게 하였으나 그들은 내게 대하여 악을 꾀하는도다 이스라엘의 팔을 힘있게 하셨다는 것은 거듭되는 불순종에도 불구하고 군사적 능력과 경제적 번영을 주셨다는 뜻이다. 그럼에도 그들은 그 은총을 오히려 악을...

호세아 6:6 ㅣ10월 8일

호 6:6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본문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사랑에 바탕한 인격적 관계’임을 알려준다. 번제가 하나님을 향한 것임에는 틀림없지만 제사를 드리는 사람의...

Comment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