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26:28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예수님이 제자들과 마지막 식사를 하시며 정하신 예식이 성찬(Holy Communion)이다. 십자가에서 몸 찢기시고 피 흘리신 대속의 은총을 기억하고 기념하기 위한 의식이다. 어린 양을 잡아 피를 바르고 고기를 먹던 유월절 규례의 신약적 전환인데 이로써 예수님은 당신이 세상 죄를 걸머지고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이심을 명백히 선포하신다.
예수님의 피는 생명의 주가 흘리신 피로 지금도 대속을 선포하신다. 물론 그 피를 의지하는 영혼에게다. 하나님은 아벨의 피보다 더 낫게 말하는 그 피의 소리를 지금도 들으신다. 그 피를 의지하는 영혼의 죄를 사하시며 양심을 깨끗하게 하고 살아계시는 하나님을 섬기게 하신다. 이를 통해 풍성한 하나님의 언약이 연이어 이루어진다. 교회에서 행하는 성찬 예식은 아니라도 매일 아침 첫 시간, 기도와 묵상의 자리에서 내면의 울림으로 가져야 할 의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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