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상 20:31 이새의 아들이 땅에 사는 동안은 너와 네 나라가 든든히 서지 못하리라 그런즉 이제 사람을 보내어 그를 내게로 끌어 오라 그는 죽어야 할 자이니라 한지라
사울에게 권력에 대한 집착과 함께 편집증과 확증편향이 보인다. 인본주의적 자아와 욕망이 빚어낸 어두운 수렁에서 평안을 잃어버린 가련한 상태다. 이 지경이 되었음에도 하나님은 여전히 그에게 시간을 주고 있다. 사울을 여전히 왕위에 두시고 신하들과 백성들이 따르게 하셨다. 요나단의 말 역시 각성제가 될 수 있었다. 하나님은 오래 참으신다.
요나단을 향해 이스라엘이 너의 나라라 칭한다. 자기가 살아있는 지금은 자기 나라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받은 은혜를 잊었다. 십자가의 은총을 받은 사람은 청지기다. 그리스도의 핏값으로 저주와 영벌에서 벗어나 영생과 천국을 얻었기 때문이다. 나의 것이라는 생각이 들 때 조심해야 한다. 내게 있는 것은 모두 받은 것이기 때문이다(고전 4:7). 감사하는 마음과 청지기의식이 정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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