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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20:10ㅣ3월 7일

삼상 20:10 다윗이 요나단에게 이르되 네 아버지께서 혹 엄하게 네게 대답하면 누가 그것을 내게 알리겠느냐 하더라


사울의 의중을 놓고 다윗과 요나단 사이에 생각의 차이가 드러난다. 요나단은 여전히 아버지에게 일말의 기대를 놓지 않고 있다. 그러나 다윗은 이미 사울의 속내를 간파하고 만일을 대비한다. 여기에서 지혜가 가동된다. 주님이 지켜주시겠지.. 하면서 분별없이 행하는 것이 아니었다. 지혜도 주님이 주신 삶의 방패 중 하나다. 성경에 지혜서들이 담긴 이유다.


다윗은 모든 경우의 수를 감안하며 요나단의 협조를 구한다. 주님의 음성을 들을 때도 있고 지혜를 구사할 때도 있다.


잠 3:18 지혜는 그 얻은 자에게 생명 나무라 지혜를 가진 자는 복되도다..


종종 믿음이라는 명분하에 너무 단세포적이거나, 혹은 무모한 경우가 있다. 대부분 대가를 치룬다. ‘단순성’이 귀한 덕목이지만 신실한 믿음은 믿는 자를 현자로 만든다. 지혜를 구해야 한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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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상 31:4 그가 무기를 든 자에게 이르되 네 칼을 빼어 그것으로 나를 찌르라 할례 받지 않은 자들이 와서 나를 찌르고 모욕할까 두려워하노라 하나 무기를 든 자가 심히 두려워하여 감히 행하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사울이 자기의 칼을 뽑아서 그 위에 엎드러지매 사울은 전장터에서 자살로 생애를 마감한다. 블레셋에게 죽임당했다는 모욕을 피하기 위해서다. 사울의 재

삼상 30:24 이 일에 누가 너희에게 듣겠느냐 전장에 내려갔던 자의 분깃이나 소유물 곁에 머물렀던 자의 분깃이 동일할지니 같이 분배할 것이니라 하고 아말렉을 쳐부순 뒤, 전리품을 분배하는 과정에서 전투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들에 대한 차별대우가 거론된다. 본문은 이 때 다윗이 내린 지침을 알려준다. 즉 전방에 있던 사람과 후방에 있던 사람 사이에 차별을

삼상 30:8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이르되 내가 이 군대를 추격하면 따라잡겠나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대답하시되 그를 쫓아가라 네가 반드시 따라잡고 도로 찾으리라 참전문제가 해결되자 또 다른 문제가 터졌다. 시글락에 머물고 있던 가족들이 아말렉의 습격을 받고 포로로 잡혀 가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이 때문에 내부가 술렁이며 다윗은 또 다른 위기에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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